[eBook] 404 이름을 찾을 수 없습니다. : 404 NAME NOT FOUND
무명 지음 / 이페이지 / 2020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해당 도서는 소설 제목이 특이해서 호기심을 유발하는 매력이 있는 소설입니다. 심지어 소설의 저자 또한 무명 입니다. 우리 시대 자화상의 모습을 대변하는 듯한 소설이라서 흡입력있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이름이란 과연 어떤 의미인가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는 소설이었습니다. 이름은 본인의 존재감과 자아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만약 본인이 어떤 회사의 부하직원이라면 상사님으로 부터 불리는 호칭이 직책 위주로 불려지게 되고, 본인 이름을 불려지는 예는 찾기 힘들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서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이처럼 숨겨진 이름이 수면으로 드러나는 날 우리는 좀더 정정당당한 삶을 영위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한 소설 내용이라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긴 여운을 주는 소설이었습니다. 진정한 자아의 본질에 대한 질문의 답변을 찾을 수 있는 유의미한 소설이므로 해당 도서를 강력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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