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김민경 외 지음 / 북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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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스토리대상은

2013년 시작해서 2023년 11회를 맞이한

소설 중장편과 단편, 그리고 청소년 단편 부문

공모된 수상작품 중

2024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을 만나게 되었어요​

김민경 작가님 : 그 많던 마법소녀들은 다 어디 갔을까

김호야 작가님 : 내림마단조 좀비

이예리 작가님 : 슬롯 파더

임규리 작가님 : 인형 철거

김규림 작가님 : 문을 나서며 ,이단에게

5개의 단편 수상 작품 중에서 슬롯파더 제목이 눈에 띄어서 읽기 시작했네요









슬롯파더

이리예

소형 냉장고 크기에 택배를 받게 되요

카지노 슬롯머신 의자에서 발견된 구형 슬롯머신

슬롯머신으로 변한 아빠 , 슬롯파더

지현의 어릴 적 기억

생일날 버터크림 케이크와 트럼프 카드로 밑장 빼기 묘기를 보여준 재미있는 아빠

실상은 도박할 돈을 내놓으라고 온 집을 뒤집고

엄마를 때리고 월세를 뺏앗아 탕진후 돌아오기 일쑤였는데 슬롯머신이 되어 나타난 아빠를

옷걸이로 사용하다 옷에 손잡이가 딸려 내려오게되어

777 잭팟이 떠지고 5만원권 돈다발이 나오게 되요

빚도 갚고 그동안 궁핍하게 생활했던 것도 잊고

여유를 부리며 아빠의 참기능을 알게되지만

언젠간 돈은 떨어질테고 항상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얘기하며 엄마와 함께 사용했는데

아빠에게 보내주기로 한 그날을

제삿날이라고 생각하고 플러그를 뽑게 되요

노름을 미워했던 엄마와

잭팟의 돈다발을 보면 슬롯을 이용하며 마음 한켠에 불편함들을 느낀 지현

슬롯파더 , 기계보다 아빠를 한 번 더 안아주고 싶었던 것

삶은 힘들고 어려워도 물질이 전부를 차지할 수 없다는 것







그 많던 마법 소녀들은 다 어디 갔을까

김민경

고등학교 등교길 지하철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고 계단을 오르시는 할머니를 도와드리면서 마법소녀로 발탁되게 된 주인공 하나

마법소녀는 사람의 기분을 머리위에 구름의 색으로 볼수 있는데 먹구름과 검은 구름이 되기전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쓸수 있지요

성인이 되면서 마법이 사라지고

감사인사를 모으면 정식 마법사가 될 것 같아서

졸업후 콜센터직원으로 일하게 되요

상담전화를 받던 중 어눌한 말로 시간이 길어지지만

끝까지 친절하게 상담을 마치게 되면서

고객께 감사 인사를 받게 되는데

그 감사인사로 인해 정식 마법사로 발탁되어

마법사 콜센터로 활동하게 되요

이번에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 대상은

스튜디오S와 쇼박스가 공동주최자로 후원과 심사에 참여했다던데

그 많던 마법 소녀들은 다 어디 갔을까는

드라마로 만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고

정식 마법사가 된 하나의 모습도 궁금해져요






2024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시간이 남아서 카페 갈 때 부담없이 가지고 가서

읽기 좋아서 남은 단편 작품들도 완결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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