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과 글쓰기 역량 - 감성 창의 소통 직무
임춘택 지음 / 경진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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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들에겐 죄송하지만,

교수 저자 글쓰기 책은 살짝 지루하다.

내용은 분명 풍부한데 떠먹기가 쉽지 않다.

물론 공을 받는 포수인 내가 문제일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책에 비해 전달이 안 되는 것은 사실이다.

전달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저자 머릿속에 지식이 많아서 일깨다.

나처럼 지식 전압이 낮은 사람은 어떻게든 손실 없는 ‘지식 송전 효율’로 승부해야 한다.

즉, 얕은 지식을 최대한 지식 유실 없이 전달하기 위해 온갖 짓을 해야 한다.

머릿속이 100인 사람은 50%만 전달해도 50이다.

60을 가진 사람은 85%로 전달해야 51이다.

만약 나도 지식 전압이 높다면,

송전 효율에 신경 쓰지 않고 쭉 밀어낼 수도 있다.

정직한 제목과 다소곳한 표지에서 연상되듯 교수님의 글쓰기 책이다.

아무튼,

목차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1장 소통의 글쓰기, 나와 그리 더불어

2장 문장콘텐츠의 책:스토리텔링

3장 전공 탐색과 진로 모색 그리고 글쓰기 전략

4장 독일 학교와 사회의 글쓰기 교육

5장 글로벌 인재의 기본, 독서·토론·글쓰기 역량

6장 인문학과 직무역량

으로 이루어진다.

전체 내용은 글쓰기 교수법에 가깝다.

글쓰기 자체를 배우고자하는 용도로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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