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지막 날 읽은 책.역시 소설의 맛은 문장력에 있는데.. 아무리 외서 번역본이라 할 지라도 맛깔이 달라질 수 있었을텐데 .. 그렇지는 못한것 같아 아쉬운듯한..이윤기 선생님이나 안정효 선생님의 번역 소설들을 읽으며, 어?! 외국말에 이런 표현이 있나?!할 때가 있을만큼 맛깔을 느꼈던 그런 느낌 말입니다. 책 속 사건의 흐름을 따라가며 느끼는 것은 딱 그 한가지 아쉬움만 제외한다면 참 재밋게 읽었습니다. #게르트_타이센 이분의 글맛이 원래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독일인 특유의 재미없는 말맛 때문이지.. 그럴지도 모릅니다. ㅎ^^;#갈릴레아_사람의_그림자 제목은 참 기가막힙니다. 그 그림자를 찾아가는 여정이 마치 그 때 갈릴리 현장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만큼 고증이 잘 되어 있는 책입니다. 신약의 복음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경 그림을 현장의 다큐멘트리 앵글을 따라 가며 보는듯한 느낌입니다.#내용은_스포일러하지_않겠습니다 #강추입니다!!!! #일단_책을_사십시오_그리고_책장에_꽂아두십시오 #좋은책은_펼치자마자_단번에_빨려들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