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 달라! - 우뇌 계발을 위한 다른 그림 찾기 달라? 달라! 1
도미니크 필리옹 지음, 에릭 파리쥬 그림 / 베틀북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달라진 그림찾기! 다른그림찾기는 처음 접하는 세 살 딸아이의 반응이 어떨까? 달라진곳을 잘 찾아낼수 있을까?,,,궁금했다. 책을 펼쳐보니 당장은 못찾더라도 아이가 꽤 흥미를 가질거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책장을 펼치니 "우와~"하며 잠시 들여다보더니 벽에 걸린 액자를 가리키며 "물고기 없어,어디갔지?" 하더니 바로,"여기있지~"하고 액자 밖으로 나간 물고기를 가리킨다. 각 테마당 서너개씩은 찾아내어 이야기한다. 아무런 제시도 없이 책장만 넘겨주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의 반응에 놀랐다. 정말 두 장의 그림을 비교하면서 달라진 그림을 찾는것일까?...어렵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오히려 몇 안되는 페이지가 아쉽게 느껴졌다. 하루의 일과를 담아낸 것이긴 하지만 유치원 가기,유치원 생활 등이 좀더 있었으면,,,이런 생각이 드는건 이책이 그 만큼 흥미롭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을 보는 아이를 몇일동안 지켜보면서 느낀점은 아이의 집중력과 관찰력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눈에 띠게 쉬운것부터 작고 어려운것들까지 찾아내게 되는데 정말 기뻤답니다.가이드에 나와 있는것처럼 아이에 앞서지않고,그냥 책을 펴놓고 함께 열심히 들여다봤네요.그러다 아이가 질문하면 답변하고,또 질문하면 답변하고,,,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옷입고,청소도 하고,,,점심먹고,저녁, 씻고 잠자리에 들기까지의 하루 일과를 보여줌으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알게 해줄수 있고, 공간의 변화로 공간개념도 배우게 합니다. 여러가지로 재밌고 효율적인 독후활동을 제시해준것도 좋았습니다. 제시된 독후활동을 보니 아이가 크도록 잘 활용해볼 수 있겠어요.단순히 다른 그림찾기가 아니라 여러가지로 유익한 놀이책이라는 점. 특히 관찰력과 집중력 향상. <달라? 달라!>기대했던것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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