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만화

홍차왕자 1
야마다 난페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3월

홍차왕자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처음에는 정말 유치하다 싶어서 뒷권은 보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귀여운 홍차왕자들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어서 계속 보게 되었다. 홍차왕자를 보는 재미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보다보면 역시 이렇게 길게 나올 만한 만화라는 생각이 든다. 순수한 주인공들을 보면서 보는이도 덩달아 주인공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고나 할까... 가끔 안타깝기도 하지만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의 만화이다. 보지 않고서는 제대로 전할 수 없는 느낌... 한 편의 긴 동화책을 읽는것 같은 느낌인데, 그것만으론 또 부족하다. 한번 읽어본다면 이 책의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듯하다.

내가 제일좋아하는 만화책중하나...

세상에서 제일 미워! 1
히다카 반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월

처음1권을빌려서볼때 표지를 보고 별로 재미없겠구나...라고생각했다.그래도 돈이 아까워서 보게되었다.--;; 표지와는 다르게 그림이 예쁘고 멋있었다. 그리고 내용도 재밌다.^^ 카즈하와 마키가 처음만날때는 매일 다투기만했지만 점점사이가좋아지면서 서로좋아하게되는내용이다. 유치할지모르지만 원래유치한만화가 재미있는법이다.-0- 아무튼 세상에서 제일미워는 내가 좋아하는만화책중 하나이다.

믿을사람믿고 믿지말을사람믿지말아라!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 일반용 듣기와 받아쓰기
정찬용 외 지음 / 사회평론 / 1999년 10월

처음에 나는 영절하를 믿었다. 그리고 정말열심히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했다. 그러나..... 일주일에 6일동안이나 매일 2시간을듣는것은 역시 무리였고, 결국나는 일주일정도가 되어서 포기하게되었다. 영절하가 나쁘다는것은 절대 아니다. 영절하에서 말하는것은 모두 사실이다. 내가 조금더 끈기가 있었다면 효과가 나타났을것이다. 영절하를 믿는사람 그것이 아니다라고 하는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자기가 판단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정말로 끈기가 있는사람이라고 생각되면 해보는것도 좋을듯싶다.

내가 영절하에서 얻은것은 2가지이다. 첫째는 영어는 공부가 아니고 그냥 배우는것이다. 둘째는 듣기를 많이할수록 실력은 늘어난다.

귀염둥이 다이어트미미

다이어트 미미 1
김혜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다이어트미미라는 제목을 봤을때는 별로 재미없을거란생각을했었는데 볼수록 재미있는 만화같다. 살을빼려고 하는미미와 나쁜천사와 착한악마. 그리고 어느만화에나 등장하는 악역소녀^^; 뚱뚱한것은 유전?! 미미의 뚱뚱한 엄마. 엉뚱한 다이어트를 하려는 미미가 귀엽다. 다이어트를 하는사람에게는 이만화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듯하다...이참에 나도해볼까나?^^; 유치하지만 재미있게 읽는 만화책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