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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김만덕 ㅣ 우리 반 시리즈 24
곽윤숙 지음, 에이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9월
평점 :
우리 반 김만덕
역사적 인물들이 지금 살고 있는시대에 초등학생으로 돌아온다면
과연 그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했을까?
이런 주제로 동서양을 넘나들며 역사적인 인물들을 재조명해낸
우리 반 씨리즈의 신작이 출간되어 읽어보았다.
우리 반 씨리즈 이전 다양한 위인전을 읽어봤는데...
내가 어렸을때 느꼈던것처럼 우리 집 아이도 위인전은 딴나라 얘기처럼 좀 처럼 취미를 붙이지 못하였다
그런 우리 반 씨리즈는 역사인물을 초등생으로 변모시키고
했던 역사적 사건을 현대의 초등학생이 할 수 있는 일들로 가볍게 다루면서
아이들이 인물에 관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주고 있어, 아이들도 역사적 인물에 접근하기 편한것 같다.
이번 편에서는 거상 "김만덕"을 다루고 있는데...
짧게 줄거리를 요약해보면
김만덕이 죽을때가 다되어 카론이 데려가려는 것을 영등할망이
큰일을 할 사람이라며 막아선다.
옥신각신 끝에 결국 현대시대의 "세영이"로 다시 살게된 김만덕은
세영이의 삶이 적응하며 살아가지만, 영원히 세영이가 되어 살순 없다고
생각한 만덕, 아니 세영이는 자신이 세영이인 동안 쓰레기장인 우물을
복구하고, 방치된 귤 나무에 주인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벌이면서
이웃과 함께 잘 살아나간다.
자세한 얘기는 스포가 되어 쓸 수 없지만, 아무튼 마지막까지 세영이 아니 김만덕은 행복하게 살다가
영등할망이 준 보자기를 던지며 저승으로 돌아간다
우리집 어린이는 김만덕을 읽으면서
친절함을 닮고 싶었다고 한다.
그 전에 다른 책에서 김만덕에 대해 짧게 정리해 놓은 책을 읽은적이 있어서
인물에 대해 대충이나마 알고 있었는데,
우리 반 씨리즈를 통해 다시금 대단한 인물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김만덕을 새로운 시선으로 본것 같아 새로웠고,
흥미로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앞서 쓴것처럼 우리 반 씨리즈는 인물에데 호기심이 생기게
해주는 좋은 책 같다
좋은 구성으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위인들을 아이들이
읽기 쉽게 풀어주고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해주어 좋다
우연히 밝견한 책이어서 1권 우리반 다빈치부터 터 이번에 나온
김만덕까지 모두 읽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인물을 발굴해 내어 이야기화 해주었으면 좋겠다
다음편에도 좋은 인물을 소개주길 바라며 다음권을 기다린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