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쇼 바다속 친구들 - AR 증강현실 컬러링
코아 소프트 개발, 생각나눔 편집부 기획 / 코아소프트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색칠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만 해 주면 내가 색칠한 그림을 3차원으로 만나볼 수 있는 증강현실!!

와~ 신기하다 신기해!!!

 

 

 

 

 

색을 칠하면 나타나는 AR 컬러링쇼

바다속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

기획 도서출판 생각나눔 편집부 개발 코아소프트

 

 

책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모호한 제품이기는 하지만,

평소 색칠하는 것을 완전 귀찮아하시는 일곱살 남자 사람도 눈이 반짝반짝 빛나며

열심히 색칠하게 만든 이거!!

 

먼저 증강현실이 뭔고 하니 나도 좀 생소한 단어여서 검색을 해 보았어요.

증강현실이란??

사람들이 보는 현실 세계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띄워서 보여주는 기술.

 

말 그대로 일반 평면적 컬러링의 단계를 지나

이제 내가 색칠한 그림을 스마트폰 앱으로 3D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정말 급변하게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또 발전하는 우리 사회!!

얼마나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뒤쳐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요렇게 길쭉한 상자에 음.. 2단 우산 상자보다 조금 더 길어요.

2단 우산상자 + 3단 우산상자를 이은 길이만큼이라고 하면 적당할까요?

요 상자 안에 양면으로 그림이 그려진 2절지가 들어가 있어요.

 

 

 

 

 

 

 

그림은 요런..

뭐 이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앱으로 연결하면 움직이는 그림이 보이긴 합니다만,

죄 하얀 그림은 좀 별루였지만, 대신 아이의 호기심 끌기에는 최고였지요.
 

 

 

 

 

일단은 처음으로 수성색연필을 꺼내주며 색칠하기에 흥미를 유도해 보았어요.

수성색연필은 파버카스텔 제품으로 6 색상만 있어요.

색칠을 하고 물묻은 붓으로 위에 살짝 칠해주면 색연필로 칠해 조금은 거칠은 색깔 느낌이었던 부분이

물컹물컹(?), 말랑말랑(?)해지는 요술 색연필이랍니다.

 

 

 

 

 

아몽이가 색칠을 시작한 틈을 타 엄마는 스마트폰 앱 다운받기 중!!

그림지에 있는 QR코드를 읽으면 바로 앱 설치 파트로 넘어가는데

아직은 안드로메이드 환경에서만 가능하다고 해요.

 

 

 

 

 

앱 설치가 되면 원하는 그림 위로 스마트폰을 들고 화면에 비치는 핑크색 라인이 스마트폰 안에 다 들어가게 잡아주면

알아서 스캔하고 내가 평면도에서 색칠한 니모가, 고래가, 가오리가 몸을 한껏 부풀린듯한  3D 입체형태로 나와 자기를 소개하는데요.

하단 좌측에 있는 <이용방법>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 변경이 가능해요.

 

 

 

 

 

 

일단 테스트 삼아서 한 번 해 보았어요.

폰을 바닥에 놓으면 이렇게 암흑같은 바다속을 헤엄쳐 다니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폰을 들어올리면 아래에 비치는 모든 것이 배경으로 보인답니다.

 

 

 

 



분명 니모라고 했는데 색칠할 때만 되면 알록달록 영상이 맘에 들어오는지 재법 색감이 화사한 봄날 풍경이네요.

 

 

 

 

색칠하고 앱 활용으로 만나는 그림.!!

일곱살 남자 사람도 완전 신기해 했답니다.

 

 

 

 

증강현실도 증강현실이지만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도 재미나요.

이건 중국어 버전이구요.

동영상 찍을 때 아몽이가 색칠한 흰동가리 사진을 겸해서 보이게 못 찍은 게 살짝 아쉽네요.

 

 

 

 

 

 

일본어 버전이구요.

살짝 아쉬웁다면 언어 변경이 이용방법에서 가능하다는 점.

스캔 이후에 언어 변경이 가능하다면 아이랑 좀 더 효율적인 재미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용방법에서 언어 변경을 해야해서 언어 변경하고 다시 스캔을 해야한다는 점이 좀 불편하다.

 

 

 

 

 

크레욜라 상자에 기대어 살짝 세웠더니 크레욜라 상자 색깔도 배경으로 잡네요.^^

 

 

 

 

이야기가 나오는 친구들은 흰동가리, 복어, 돌고래, 만타가오리, 거북이, 상어 이렇게 6종이구요.

일곱살 어린이는 잠수부가 말도 하지 않고 어플에도 않잡혀서 완전 서운해 하셨답니다.

아몽이가 색칠한 것 중에 만타가오리가 제일 예쁘게 나왔어요.

등을 회색으로 배를 시커먼색으로 뭔가 위 아래가 바뀐 색상으로 칠한 상어는

어플에서도 위 아래가 잘 구분이 가진 않았지만 시커먼 색깔의 힘 탓인지 좀 무서워보였답니다.

 

 

그동안 남자아이 특성이라 치부하며 아이가 색칠하기 싫어한다고 강조하고 또 강조했었는데

요거요거 증강현실을 만나는 그림에선 어플에서 만나보고픈 욕심탓인지 완전 열심히 색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작년 추석에 3번 삼촌(실은 숙모)에게 선물받은 152색 크레용으로 원없이 색칠하고 또 색칠하고

스마트폰으로 내가 색칠한 그림을 3D로 만나면서 색칠이 마냥 귀찮고 하기 싫은 일이 아니게 되었답니다.

 

시작은 바다속 친구들이었는데 숲속 친구들, 정글속 친구들도 쭉쭉 이어 만나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고..

또.. 어남택 박보검 사진을 색칠해서 3D로 나에게로 다가오는 영상..

그거 만들면 완전 대박나지 않을까요?ㅋ

상상이 좀 지나쳤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