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디와 폴리 : 실수로 떠난 세계 여행 폴디와 폴리
크리스티안 예레미스, 파비안 예레미스 지음, 유진아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그림도 너무너무 귀엽고 엄마도 같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유아책.


바로 '폴디와 폴리 실수로 떠난 세계 여행'!


내가 어렸을 적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윌리를 찾아라' 같은 류의 책이다.


많은 펭귄들 중에서 폴디와 폴리, 폴디의 가족들을 찾으면서

이야기도 읽는 너무너무 귀여운 책!

 

책이 크기가 엄청 크다.


일반 그림책의 두배는 되는 듯.


 


실수로 어딘가로 날아가 버린 폴리를 찾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인데 그림이 엄청 귀여워서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그림들이 알록달록 색감이 엄청 화려하고 예쁘다.

 

책 윗 쪽엔 이야기가 나와있는데

아이가 펭귄들을 찾는 동안 엄마는 책을 읽어주면 된다.

근데 나도 같이 펭귄 찾는 게 넘 재밌어서 그냥 같이 펭귄을 찾게 된다는.

 
빨간 모자 쓴 펭귄을 찾아보라고 하면 내가 찾는 펭귄이 아닌
다른 펭귄을 가리키곤 하는데 우리 아이가 더 크면 나보다 더 빨리
펭귄들을 찾아내겠지.
 
아이가 책이 마음에 드는지 집중하면서 책을 엄청 재미나게 봤다.

진짜 한참을 봤다는.

별이랑 같이 나도 너무 재미있었다.

 

검색해보니까 폴리와폴디 이야기가 이거 말고도 다른 게 또 있는거 같던데

그것도 나중에 한번 봐야겠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나까지 너무 재밌게 봤다는.

아이 책 읽어주려면 몇 번 반복해서 읽어주는데 난 다 아는 내용이라

읽어주면서도 지루한데 이건 지루할 틈이 없다.

 

엄마랑 아이랑 둘다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이따가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녀오면 또 재미나게 펭귄을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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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토끼 나나니의 숨은그림찾기 그림책 숨은그림찾기 1
이상배 지음, 김서연 그림 / 좋은꿈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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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우리아가.

아직 글을 읽지 못하니 책 읽어달라고 엄마한테 가져다주는데 좋아하는 책이 있으면 한 권을 계속 읽어달라고 한다.

기본이 다섯 번...

아이들 책은 글씨도 많지 않아서 책을 아주 외워버리겠다는. 크킄

이번에 만나본 책은 '아기 토끼 나나니의 숨은그림찾기'라는 책인데

그림도 보고 책도 읽고 숨은그림찾기 놀이까지 할 수 있는 책이다.

아이랑 같이 책 보면서 숨은그림찾기도 할 수 있어서

책 읽어주는 엄마까지도 재밌는 그런 책.

표지부터 너무 귀엽다.

 

착한 아기 토끼 나나니와 웃음이, 그리고 심술쟁이 여우 이야기.

책 내용도 재미지다. 

책 첫 장은 색칠공부 놀이까지 할 수 있음.

여러가지로 신경을 많이 쓴 책 같다는.

 

귀여운 나나니랑 할머니 나나니.

그림엔 숨겨진 그림들이 있다.

아이한테 책 읽어주면서 같이 숨은그림찾기 놀이도 하면 지루할 틈이 없겠다.

책 페이지 수도 많아서 숨은그림찾기 할 것도 많다.

 

찾다가 못 찾겠는 그림이 있으면 뒷쪽을 보면 숨은그림찾기 정답이 나와있다.

 

 

엄마가 책 읽어주면 우리아가는 가만히 들으면서 그림도 보고

숨은그림도 엄마랑 같이 찾고.

 

귀여운 토끼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책 중간중간에는 미로찾기도 있는데 그건 별이가 좀 더 커야 흥미를 느낄 것 같다.

책 읽어주면서 나도 같이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하는데

어릴 때 신문에서 숨은그림찾기 놀이 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읽어주는 나도 너무 재미있었다는. 

엄마도 아이도 재미있는 '아기 토끼 나나니의 숨은그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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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부모, 행복한 아이
염은희 지음 / 다림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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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어본 책도 역시 육아서!

요즘 제일 관심있고 어렵다고 생각되어지는 부분이 육아에 관련된 거라

읽는 책도 다 육아에 관한 책이다.

이번에 만나본 책은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다.

바로 '웃는 부모 행복한 아이'.

나도 항상 웃으면서 아이를 대해야지, 남편한테도 항상 웃으면서 잘 해야지 생각은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잘 안 될 때가 더 많다.

얼굴 찌푸리거나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거나 할 때면 이러면 안되는데 생각은하지만

그게 참 어렵다.

이럴 때 이 책을 만나서 참 다행이었다는.

 

지은이는 연간 500회 이상 강연하신다는 부모 교육 전문가인 염은희님!

나중에 기회가 되면 나도 염은희님의 강연 한 번 듣고 싶다.

 

웃을 일이 있을 때만 웃는 부모,

웃을 일이 있어도 웃지 않는 부모,

웃을 일이 없어도 웃을 일을 만드는 부모.

아이들은 어떤 부모를 원할까요?

 

누구한테 물어봐도 당연히 세 번째겠지!

나도 하나씩 연습해서 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싶다.

별이가 요즘 자기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엄마 아빠를 때린다.

책에서 문제는 욕구가 채워지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모든 문제는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

그리고 누군가가 나의 욕구와 감정을 무시할 때 생기는 거라고.

근데 난 별이가 원하는 걸 들어주지 않고 때리는 거 가지고만 뭐라고 했는데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거구나 생각이 들었다.

부모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들의 욕구를 알아차리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는 말에 정말 뜨끔. 

웃어 주고, 들어 주고, 안아 주고, 기다려 주기.

꼭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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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 -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엄마의 대화법
임영주 지음 / 원앤원에듀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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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기 전엔 거의 소설책만 봤었는데 아이를 낳고 읽는 책은 다 육아에 관련된 책이다.

육아에 정답이 없다지만 육아는 정말 너무 어렵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는 것 투성이다.

육아에 관련된 책이라도 읽어야 그나마 좀 위안이 된다는.

이번에 만나본 책은 '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 이라는 책이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엄마의 대화법.

아이가 어려서 아이랑 아직 대화가 되지는 않지만 아이한테 말을 하면 거의 다 알아듣는 것 같다.

아이랑 어떻게 대화를 하는 게 좋을까도 여간 고민이 아닌데 

그런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었다는.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부모의 역할이 거창한 것 같지만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아이에게 물어보고,

아이의 말에 공감하고 반응하는 것이면 충분하다는 말에 좀 안심이 됐다.

나도 꼭 그렇게 해야지.


아이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부모의 말습관에 대해서 나와있는데 혼자 뜨끔했다.

아이한테 '그만해' 라는 말을 자주 한 것 같았기 때문...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눈길과 손길 그리고 미소가

우리 아이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말습관이라고 한다.

꼭꼭 명심해야겠다.

육아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책이다.

이 책은 곁에 두고 자주자주 읽으면서 별이한테 하는 말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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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부모가 필요한 순간 - 상황별로 골라 쓰는 현명한 부모의 자녀교육 처방전
청모추 지음, 박주은 옮김 / 예담Friend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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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가 아기였을 때는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하는게 힘들어서 고민이었는데 

별이가 좀 크니까 이제는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가 제일 고민이다.

아이 교육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책이라도 읽어서 도움을 받고자 요즘 자녀 교육에 관한 책을 찾아보고 있다.

이번에 만나본 책은 '아이에게 부모가 필요한 순간'이라는 책이다.


아이에게 부모가 필요한 순간.

책 제목부터 와닿아서 읽어보고 싶었다는.


상황별로 골라 쓰는 현명한 부모의 자녀교육 처방전이라는 글귀도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다.

책을 가까이에 두고 자주 읽고, 고민스러울 때마다 비슷한 상황을 찾아서 또 읽어보고 해야겠다.


아이 키우면서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 문제.

바로 '우리 아이, 언제 칭찬하고 훈육하며 가르쳐야 할까?' 하는 문제다.

훈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칭찬을 많이만 해준다고 좋은 건 아닐텐데 하면서 항상 고민이라는.


책 뒷면에 써있는

아이를 칭찬할 때, 아이를 훈육할 때, 아이를 가르칠 때 등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이든 

이 책 한 권이면 아이 키우기가 수월해진다는 글도 정말 마음 든든하다.


아이를 부모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으로 키우려고 하기보다는 아이가 타고난 개성대로,

가장 자기다운 모습으로 자라게 해야 한다는 메시지와 더불어,

아이에게 부모가 필요한 순간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구체적인 예시와 

전문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함께 담고 있는 책.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책보다 이렇게 구체적인 예시가 있는 책이 좋더라.


지은이 이름을 대충 보고 이름이 세 글자길래 우리나라 사람이 지은 책이구나 했는데 다시 보니 중국 사람이다.

자녀교육 분야에 종사해온 교육 전문가로 지금까지 총 60여 권의 자녀교육서를 집필했다고 한다.


아이 고유의 색깔이 어떤 색인지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해서

어떤 부모가 될 것인가, 올바른 양육 원칙 세우기도 알아보고.

2장에는 상황에 따라 적용하는 자녀교육 처방전!


내가 제일 궁금하던 아이를 칭찬해야 하는 순간, 훈육해야 하는 순간도 3번, 4번에 나와있었다.


상황별로 꼼꼼하게 책에 담겨있어서 아이에게 자녀교육이 필요할 때 책을 읽어보면 정말 좋겠다.

 

프롤로그 제목부터 마음에 와닿았다.

아이가 주연, 부모는 조연이다.


아이에게 성장이란, 

삶을 자신의 힘으로 오롯이 이끌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모는 무대의 뒤편으로 물러나 기꺼이 자녀 인생의 '배경'이 되어주어야 한다.

정말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는.


아이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아이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잘 파악해 그에 걸맞은 자녀교육을 하라.

그리고 아이가 삶의 주인공이 되게 하라.


1장은 자녀교육의 탄탄한 밑바탕 만들기.

2장은 상황에 따라 적용하는 자녀교육 처방전.


이 책은 자녀교육에 대한 책인데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책이 아니라 

저자의 딸인 통통을 키우면서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자녀교육을 조언해주는 책이다.

내가 정말 궁금했던 언제 칭찬하는 게 좋은지, 어떤 때에 훈육하는 게 좋은지 상황별로 설명이 되어져 있어서 너무 좋았다.

통통은 아빠가 자녀교육 전문가라 너무 좋겠다.

저자랑 통통이 대화하는 게 너무 다정해서 읽는내내 미소가 지어졌다는.

자녀교육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 책을 만나게 돼서 너무 다행이다.

앞으로 별이 키우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옆에 두고 매일매일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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