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명곡은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백 투 블랙이다. 삶이 힘들고 외롭고 쓸쓸할 때 들으면 나만 힘든 것이 아니며 또 다른 누군가 역시 비슷한 상처와 아픔을 지닌 채 살아간다는, 그런 누군가가 그럼에도 나를 끌어 안고 위로해 준다는 기분을 느끼게 만드는 그녀의 목소리...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