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면
김창규 외 25인 지음, 소복이 그림 / 느티나무아래 / 2010년 3월
품절


정권만 바꿔 주면 경제를 살린다더니 관료들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주절거리기만 한다. 자본주의 경제는 원래 부침이 심해서 기다리다보면 괜찮아질 거라고?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장난하냐?-49쪽

정치지도자는 결정만 하면 되고 그 나머지 일들은 관료들이 알아서 하면 된다는 건 개발독재시대에나 가능했던 옛날 사고방식이다.-341쪽

향후 30년간 한국사회에서 어떤 대통령이 바람직할까? 유권자와의 수평적 관계와 탈권위라는 이상을 향해 가는 길에 작은 성공의 이정표를 놓을 수 있는 대통령이다.-213쪽

누군가 용기를 내서, 또는 누군가 부지런하게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분명 끄덕여 준다. 그리고 끄덕여 주는 이가 많아지는 만큼 우리 사회는 분명 더 나아지리라는 건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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