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대한 평가
책은 총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은 블랙타이드란 무엇인지 사례를 들어 이야기해준다. 감염병, 글로벌패러다임의 변화, 금융위기 등에 따른 블랙타이드 현상을 예시로 들어준다. 2장에서는 탄력성장에 대해 설명하는데 ‘준비-대응-도약’ 단계를 소개하며 위기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상회복을 넘어서서 탄력성장으로 가는 것이란 무엇인지 설명해준다.
에너지에 대한 책이어서 다소 장벽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1장과 2장에서 충분한 개념설명을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3장과 4장부터는 비교적 전문적인 내용이 나오지만 1,2장을 통해 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3장과 4장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다.
결국 저자는 에너지 정책 측면에서 ‘준비-대응-도약’단계를 마련해 지금의 위기를 탄력성장으로 이끌자는 주장을 한다. 주장을 펼치는 과정이 깔끔하고 그 의도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한 책이다.
총정리
에너지 문제를 떠올리면 막연하고 막막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으면 에너지 문제를 조금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다.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세세한 방안들은 위기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극복하겠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에너지문제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운 분야라고만 생각했던 사람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책이다.
*이 리뷰는 스마트북스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