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면접에 붙어야 최종합이다 - 궁극기 면접의 연마

취업 끝판왕 옴스에게 배우는 스펙을 뛰어넘는 면접의 기술
옴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0월

서류를 아무리 붙으면 뭐하냐고, 필기 시험에 우수하게 합격해봤자 

마지막 당락은 면접에서 갈린다. 

자기 표현에 서툴고 긴장을 많이하는 편인 나는 항상 면접에서 손해보는 느낌이 강한데 

그냥 실력만큼만 면접을 봤으면 하는 마음과는 반대로 

내가 가진 장점을 절반도 못보여주고 온 것 같아 답답하기만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면접도 대비를 하면 실력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면접관의 압박 질문이 - 나를 떨어트리려고 작정하고 묻는 것이 아니라 

정교한 면접의 의도라면, 내가 이것을 미리 알고 대비 할 수 있다면 

그 결과를 바꿀 만한 충분한 승패싸움이 되는것이었다. 

직무 적성에 따른 면접 기술, 인성면접, AI면접, PT면접에 따른 예가 다양하게 나와있어 

실무적 감을 느끼기에 딱 맞는 책이다. 

늦게라도, 이제라도 알게 된 면접의 기술 - 그래서 다행이다. 

어디든 떠나고 싶을 때, 안전한 방구석 인문학 여행으로

방구석 인문학 여행
남민 지음 / 믹스커피 / 2020년 9월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떠나는게 여의치 않는 상황이 생각보다도 너무 길어지고 있다. 

비행기는 고사하고 기차라도 타고 가고 싶지만, 이런 답답한 마음에 날개를 달아주는 책 

안전하게 떠나고 싶다면 방구석 인문학 여행으로 떠나자. 

역사와 자연과 사람들의 이야기로 꼭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구석구석 매력적인 곳의 이야기를 옅볼 수 있다. 

전주 한옥마을에 이런 비밀이 있었는지도, 부안 채석강의 미신같은 이야기도 

옥순봉에 얽힌 퇴계이황과 두향의 사랑이야기도,

몇번을 다녀왔어도 잘 몰랐었던 명소의 이야기는 귀를 쫑긋하게 한다

책을 통한 여행은 

이미 가본 곳이라면 과거의 기억을 

가보지 못한 곳이라면 앞으로를 기약을 불러온다. 

아파트를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해답은 아니지만 힌트는 준다

내 집 없는 부자는 없다
대치동 키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6월

내가 딱 읽을 책이다 

부모님의 재산이 많은 것도 아닌 평범한 30대 직장인 

이제 막 결혼해서 신혼살림을 꾸리는데 - 집은 없고 

근데 집값은 계속 오른다네, 몇년전에 결혼한 누구는 어딜 사서 얼마가 올랐다는데..

집을 샀어야 했는데... 아파트를 샀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늦진 않았을까? 더 규제가 생기기전에 사야하나? 

하는 이런 고민을 실질적으로 현실감 있게 구체화 시켜주는 책 

집을 사라고 하지도 않지만, 사지 말라는 소리도 아니다. 

사려면 어떤집을 사야 하락장에서도 버틸 수 있는지 

위치를 분석하고, 어떠한 돈으로 사야 조금이라도 이득일지 

이미 부동산 경험이 있는 저자가 설명해 준다. 

한번도 내집을 사보지 않았거나 

내집을 갖고 있는데 한번도 팔지 않아 

수익실현을 해본적 없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 이다. 

초심자에게 딱 맞는 무역실무책

실무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무역지식
김용수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4월

무역에 대하여 관심이 있거나

조금 수월하게 업무하고 싶은 나에게 딱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이해하기 쉬운 예와 그림과 표로 구성 되어있어서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아 한호흡에 즐거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책의 언어가 전공자가 아닌 확실히 초심자에 맞춰져 있다!

처음 실무하는 사람은 방대한 양의 지식과

전문적인 분쟁 갈등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지 않다

포워더랑 의사소통하고 관세사랑 이야기하고

그 정도만 필요한데, 딱 그정도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