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수컷을 구분하게 해주는 기특한 책

빨간 모자를 쓴 딱따구리야 ㅣ 물들숲 그림책 12
김성호 지음, 이지현 그림 / 비룡소 / 2018년 1월

5살 남자아이 읽어주었어요

우리아이는 앵무새 , 까마귀 정도밖에 알지 못하는데 이번에 딱따구리 하나 더 알게 되었네요

암컷과 수컷의 역할이 정해져 나오는데 ,

암수구분이 잘 되어 아이가 엄마는 암컷 아빠는 수컷이라고 개념이 생겨요

새들이 둥지를 지어 알을 낳고 기르는 과정, 천적에 대한 개념도 생겨서 좋아요

재밌게 책 한권 읽고 , 재밌게 공부 안한듯 공부하게 되는 책이에요

이런 책은 백권 천권 많이 읽혀줄수록 아이에게 좋은 밑거름이 되는 책 같아요

자연에 관해 관심이 많거나 관찰력이 좋은 아이에게도 추천

암컷, 수컷 쉽게 구분해 알려주고 싶은 엄마에게도 추천

추천합니다~~

꽉 채워진 스토리가 좋네요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48
먼로 리프 지음, 정상숙 옮김, 로버트 로손 그림 / 비룡소 / 1998년 6월

요즘 5살 남자아이 읽어주고 있는 책이에요

책을 고를때 단행본으로 인기있는 책이나 스토리가 꽉꽉 채워진 책 위주로 사려고 노력해요

인터넷으로 고르다보면 책 내용을 전체적으로 다 살펴볼 수 없어

실패할 때가 종종 있어요 . 내용이 부실하거나 그림만 예쁘다거나 .

외국에서 가져온 책이라 번역이 어색해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거나

헌데, 페르디난드는 좋네요 . 내용도 꽉 차 있고 스토리도 재밌있네요 ^^

스페인이라는 배경에 투우라는 문화를 지식으로 꽉 채울수 있을 것 같아요

생소한 투우용어도 나오는데 어른인 저도 몰랐던 용어들이 책을 반복해서 읽다보니

익숙해지고 있고 , 나중에 투우이야기 나오면 아는체하며 이야기 할 수 있겠어요 ^^

지금 영화로도 나와있으니 책을 먼저보고 영화를 보러가면 아이가 얼마나 "내가 책으로

보고 있는거"라며 얼마나 흥분하며 좋아할지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네요

읽을수록 내용이 꽉 차 있는 책이라 좋다고 생각되네요

귀여운 소 이야기 한번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