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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1 : 무척추동물(땅)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1
이동학 외 지음, 서인순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1번째 책은 땅위에 사는 무척추 동물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정말 많은 동물들이 있지요.
땅 위에 사는 동물들 중에 이번에는 전갈, 거미, 진드기, 지네, 지렁이, 달팽이, 기생충 등을
알아 볼꺼예요.
이 동물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어서 한 권의 책으로 묶여 있을까~~했더니
무척추 동물이라는 군요.
그럼 척추가 없는 이 동물들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살아 가는지 이번책에서 알아봐요.
이 책에서 대표적으로 다룰 동물들을 미리 설명해 주고 있네요.
전갈, 거미, 달팽이, 지렁이와 같은 작은 동물들....
커다란 사진과 함께 이 동물들의 일반적인 설명을 해주고 있네요.
학습만화의 홍수속에서 <스토리버스>가 다른 학습만화와 어떤점이 다른지 설명해 주고 있네요.
한가지 캐릭터를 내세운 재미위주의 만화가 아닌 큰주제 아래에 있는 각각의 8개의 소주제를
체계적으로 나눠서 꼭 알아야 할 지식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네요.
책을 읽으면서 제목과 그 목차만 알고 있어도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네요.
그리고 요즘 중요하게 생각하는 또 하나의 단어 <융합교육>, 이 책이 융합교육과 잘 맞는 구성이라는
것도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이 책의 가장 중요한 8개의 만화캐릭터들.
한가지 캐릭터라면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8개의 다른 스토리 구성까지 있어서 읽어 가는데 지루할
틈도 없이 아이들이 집중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각각의 만화속에는 또 다른 소주제에 맞는 이야기로 필요한 지식을 전달 하고 있지요.
전갈은 겉에 딱딱한 키틴질 껍데기로 쌓인 절지 동물 입니다.
보통의 곤충은 머리, 가슴, 배의 3구조로 되어 있지만, 전갈은 머리가슴,배로 나뉘어 있지요.
그리고 다리가 4쌍이라 곤충과는 다릅니다.
전갈은 열대, 아열대지역의 습한 산림에도 살지만 사막지역에도 살아요.
주로 밤에 활동하는데, 곤충이나 거미 종류를 사냥하지요.
전갈은 독침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곤충인듯 곤충같은 그러나 곤충이 아닌 거미~~~~
거미도 딱딱한 뼈대 대신에 딱딱한 키틴질로 되어 있는 절지 동물이예요.
곤충은 다리가 3쌍인데, 거미는 다리도 4쌍으로 곤충과 구별되는 다리 갯수에서도 다르네요.
거미하면 생각 나는 1순위는 거미줄이죠.
겉으로 봤을땐 얇고 힘이 없어 보이는 이 거미줄이 사실은 수백가닥으로 이루어졌다는거 아시나요?
그리고 이거미줄의 힘은 아주 강하답니다.
진드기.....엄마들이 아이들 키우면서 가장 신경쓰는 단어.
특히 집먼지 진드기는 아토피, 알러지 비염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해서 요새는 청소기도
진드기를 잡겠다고 나오는데...
이 작은 진드기도 절지동물에 속한다네요.
진드기는 동물의 피를 좋아해서 동물몸에도 살고 있지만 산이나 들에서도 살아요.
진드기는 종류에 따라서 무서운 병도 걸리게 할 수 있기때문에 산이나 들에 갈때는 긴바지를 입고 가도록 해야 겠어요.
지네도 절지동물입니다. 마디마디가 딱딱한 키틴질로 이루어져 있지요.
지네와 같이 다리가 많은 '다지류'에는 노래기, 그리마 등이 있지요.
다지류는 움직일때 다리가 따로따로 움직이지는 않아요.
지렁이는 환형동물.
지렁이는 빛을 싫어 하기때문에 땅속에서 생활을 하지요.
땅속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지렁이때문에 우리가 사는 땅이 좋아진다는걸 아이들이 알아야 할거
같아요.
지렁이가 많은 땅이 영양이 풍부한 땅이라는거. 꼭 기억하도록....^^
말랑말랑한 몸에 껍데기를 얹고 다니는 달팽이.
집을 얹고 다니는 모습처럼 보이죠.
달팽이는 껍데기 밖으로 길게 나와 있는 발을 물결치듯이 움직이면서 기어다닙니다.
비가오면 자주 나타나서 아이들이 집으로 가끔 데리고 오기도 하는 달팽이.
달팽이 똥을 보면 재미있는 점이 있는데요. 먹은 음식의 색깔이 그대로 똥색으로 나타납니다.
달팽이는 쓸개와 같은 소화기관이 없어서 색소를 분해하거나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배설물로
그대로 나타난다네요.
달팽이라고 모두 집이 있는건 아니예요. 민달팽이는 집이 없이 산답니다.
무척추 동물은 전세계에 차지하는 동물들 중 97%나 된다네요.
작아서 힘없이 보이는데 숫자로 보니 어마어마한 수예요.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동물들도 인간이 살아 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걸
기억 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