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늘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불평등이 심한 사회일수록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죠. 남들 눈에 가치 없는 사람으로 보일까 봐 날을 세웁니다. 이를 심리학 용어로 ‘사회적 평가 위협social evaluative threat‘ 이라고 합니다. 남보다 사회적 지위가 낮다고 느끼는 감정은 정신 건강을 악화하는 강력한 위험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불평등이 심한 사회일수록 서로에 대한 신뢰가 낮고,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에 치중해 소비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