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도 여행을 생각합니다
김홍재 지음 / 달꽃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이책을 읽고내린 결론은 여행 찐하게 하고온 기분이랄까??? 코로나19로인해 해외여행은 꿈도 못꾸고 있지만 이 책을 읽자니 나중에 여행할곳이 너무많이 생기게 만드는책이다.
여러나라로 출장을 다니던 어느날 비행기 옆자리에 그 항공사 임원한분이 앉으셨는데 마일리지에 대한 깜짝놀랄만한 정보를 주셨다.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항공사에서는 공짜항공권을 제공하는데 가까운 아시아국가는 3만마일리지면 왕복항공권을 교환할수있고, 22만마일리지를 적립하면 전일정 비즈니스석으로 세계일주 보너스항공권을, 28만 마일이면 이코노미좌석으로 세계일주 보너스항공권 두장을,44만 마일을 적립하면 전구간 비즈니스좌석으로 비행할수있는 세계일주보너스항공권 두장을 받을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으니 출장을 자주가시는 작가님에겐 이 얼마나 꿀정보였을까?
출장이 잦았던 직업특성상 10년을 일했더니 결국45만 마일리지를 돌파했고, 그 중간중간 마일리지를 사용할뻔하였으나 꾹참고 10년을 모아 45만마일리지가 쌓였고 그 마일리지로 신혼여행을 계획한 작가님 또한 로맨틱스러웠다. 신혼여행으로 세계일주라니~듣기만해도 너무너무 설레고 행복했을것같다. 그리고 2019년도에 다녀오셨으니 그 얼마나 다행이였을까? 분명 이 책을 쓰면서 생각하셨을것이다.
나또한 코로나19가 아니였다면 이번 12월 라오스나 다른여행지로 가족여행을 계획하고있었는데 온세계가 펜데믹현상이 올지 누가알았을까? 이럴줄 알았으면 더많이 여행다닐껄하고 후회했다. ㅠㅠㅜ
책은 첫장부터 매료되기에 충분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서점이 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엘 아테네오, El Ateneo'
오페라를 공연하던 곳이 서점으로 꾸며졌다니 너무 환상적이게 느껴졌다. 인구십만명당 서점의 수가 가장 많은 도시가 바로 부에노스아이레스이다
100,000명당 서점이 25개라고 하는데 시민 4,000명당 서점이 하나씩있는셈이다. 인구당 서점의 비율이 두번째로 높은곳이 100,000명당 22개인 홍콩이라는 정보도 알려주셨다. 책을 소비하는 비율이 높다는것은 시민들의 내적내공이 높다는 의미이기도하다.
책 중간중간 사진을 첨부해주셔서 눈호강,글호강을 여러번 누렸다. 어찌 그리 멋진곳만 가셨는지 너무 부럽기도하고 한장한장 넘기면서 같이 여행하는 기분도 들었다.
아르헨티나를 기점으로 프랑스,멕시코,뉴욕,이탈리아,남프랑스,이탈리아,오스트레일리아,우루과이 등등등 너무 부러웠다.
그중에서 500년 된 건물을 개조한 호텔에서 빵굽는 냄새로 아침을 맞이할수 있는 남프랑스의 아를, 브라질의 이구아수 폭포를 창밖으로 볼수있는 벨몬트 호텔 이구아수는 정말 꼭 가보고싶은 곳이다. 1밖에 100만원짜리 호텔이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을것같았다. 브라질대통령의 결정으로 국립공원안에 단하나의 호텔이며,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으로 이구아수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수있다니 정말 특별대우받고, 인생에서 잊혀지지 않을것같다.
사람마다 느끼는 여행지가 다르고 느낌이 다르듯, 이책또한 읽는 사람마다 특별하게 느껴지는 여행지가 있을듯하다. 실제로 비행기를 타고 여행가고 싶은마음이 굴뚝같지만 책으로 가는 여행도 무척 즐거웠다. 또한 여행지 소개뿐아니라 그속에 숨은 이야기도 펼쳐져 있어서 새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