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황제의 세계사 잠 못 드는 시리즈
조지무쇼 엮음, 김정환 옮김, 모토무라 료지 감수 / 생각의길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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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세계사는 30명의 세계 황제이야기다. 우리가 대부분 알고 있는 황제도 있고, 알지 못했던 황제의 이야기도 엿볼수 있었다. 천하를 다스려도 영생을 얻지못한 진시황제의 이야기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위새 방사에게 비약을 연구시킨 끝에 단약이라는 약의 개발에 성공하고, 그 약이 수은이였던거~ 알고있는 역사이야기지만 내가 알고 있던 이야기가 나오니 더 재미있었다.

불로불사!!!!왜 진시황은 불로불사에 집착했을까? 장양왕이 즉위하고 3년만에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그 시대에서도 자행한 암살위기, 진시황은 자신을 중국고대신화에 나오는 세 주신과 성스러운 군주5명을 가리키는 '삼황오제'로서, 그들보다 더 위대한 존재가 되려는 생각에 불로장생을 꿈꿔온것 같다.

그러나 지방을 시찰하던 시황제는 49세에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신이 아닌이상 영원히 살수 있는 사람은 없지만 폭군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시황제도 강력한 권력을 지닌 황제가 국가를 통치하는 정치시스템이 20세기까지 존속했다는 점에서 시황제의 업적도 재평가받고 있다.

 

황제 이야기속에는 기원전 13세기를 살았던 람세스2세는 20세기에 이집트에서 프랑스까지 특별여권을 발급받아 귀인대접을 받아 비행기를 탔고,( 너무 궁금하겠지만 책을 통해서 알아보기 바래요) 권력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당태종, 61년간 황제노릇을 한 강희제등등 30인의 우리가 알지 못한 황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은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책이지만 다양한 황제들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역사속으로 여행할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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