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치는 일상들에 의미를 부여하면 이렇게 소중한 기억이 될 수도 있군요.술술 읽히다가 어느 순간 되돌아가 두세번 되읽게 되는 구절들이 있었습니다.저도 일상을 그냥 흘려 보내지 않고 일기 쓰듯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김일두를 대면한 첫번째 음반이다.포크를 한다는 것, 아이폰으로 녹음한 비공식라이브라는 것, 150장 한정반이라는 것 때문에 호기심에 구입했다.음반소개에 나와 있듯이 날것이다. 처음엔 읖조리고 내지르는 목소리에 집중하다 나중에야 가사가 들리는데가사가 참 좋다. 눈에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마음을 노래한다. 자유롭고 나름 고급지다.다 듣고 나면 연초가 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