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와 마찬가지로 기묘한 느낌의 내용. 처음에는 피폐물일까봐 꺼려졌었는데 아닙니다, 결단코 이건 순애물이에요 ㅠㅠ!!!! BL을 어느정도 본 사람이라면 베일에 가려져있던 신부의 얼굴이 나오는 장면부터 정체를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설마 죽은 사람을 되살리기까지 한 줄은 몰랐지만....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형제의 아름답고 애달픈 사랑 이야기. 근친의 배덕감이나 화끈한 씬을 기대한다면 실망하겠지만, 독특하고 개성적인 작화와 섬세한 연출이 어우러진 서사있는 작품을 기대한다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전 나름 재밌게 봤어요~!작화는 약간 타메코우 님을 연상시키는데, 비록 눈썹이랑 이빨 묘사가 아쉽긴 해도 분위기가 다 먹고 들어갈 정도로 독보적ㅋㅋㅋ 원앤온리 쌍방짝사랑이 찡하면서 감동적이었고 꽉 찬 해피엔딩이라 좋았습니다! 조금더 이어져도 좋을텐데 단권이라니 ㅜㅜ.... 이제 둘이 행복하게 잘 사는 거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