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남공, 상사공, 능글공 X 게이수, 부하수, 상처수. 리맨물에 평이 좋아서 사봤는데 괜찮았어요. 그림체가 좀 투박한 편이지만 둘의 성격을 생각하면 어울리는 것 같기도. 예전에 좋아했던 남자 때문에 아웃팅 당했던 수가 불쌍했다는 ㅜㅜ;; 하필이면 임신한 아내를 두고 불륜을 저지른 쓰레기를......... 그 쓰레기를 왜 감싸준건지 수의 호구력이 돋보임. 마지막까지 쓰레기가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 장면이 없다는 게 씁쓸했어요. 그래도 공이 다정하고 요리도 잘하는데다 수만 바라볼 것 같아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