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침과 뜸으로 승부한다 - 개정판
김남수 지음 / 정통침뜸연구소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작년부터 민중의술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지난 4-50년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대한민국이 급속도로 발전한게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의학이 아닐까 ?

 하지만 과연 그럴까 ?

 의학이 아무리 발전했다고 하지만 완치안되는 질병이 너무나도 많다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암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또 상당수의 사람들은 죽기도 한다

 이렇게 흔하고 흔한 질병이 만연해 있지만 명의가 있든 좋은 약이 있든그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

 저런 흔한 병조차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는데 ...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현대의학은 병의 근본적인 치료는 하지 못하고 증상만 억제하는 대증요법만 처방할 뿐이다

 이것을 과연 치료라고 할 수 있을까 ?

 의사들 스스로 고칠수 있는게 불과 25-30 % 란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일까 ? 바로 민중의술이다

 과거 군사정권 시절 침구사 접골사 같은 우리의 전통의학 제도를 싸그리 없애버렸다

 60 년대 이후 더이상 배출되지 못한 우리의 전통의술인들은 음지로 숨어들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을 쓴 김남수 옹도 그중 한 분이다.

  그가 지난 80년 동안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치료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라서 무척

 흥미 있었다. 그리고 그는 1915년 생이니까 올해 만 99세 우리나이로 100 세가 된다

  지금까지 줄기차게 침구사제도 부활을 외치고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과거 우리 서민들을 치료해 주던 민중의술인들은 나이가 들어 하나 둘 세상을 뜨고 이제 장병두,김남수 같은

 분들이 얼마남지 않았다

 그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서 후학 인재양성에 힘써 주었으면 하고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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