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몸 공부 - 삶의 질을 높이는 움직임 습관
임상원 지음 / 아침사과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성의 몸은 사춘기 이전과 이후의 변화. 2차성징 변화로도 큰 변화를 겪지만 출산이라는 큰 산을 넘으면서 또한번 큰 변화를 겪는 것 같다. 임신 중에도 몸의 변화가 크지만 출산 이후의 몸의 변화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내 몸이 어떤 상태인지 부터 아는 것이 중요한데 이 상태를 또 표현하자니 애매하기도 하다. 그래서 지금 내가 어떤 변화를 겪었고 어떻게 다시 출산 이전처럼 변화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엄마들의 몸 공부의 저자 임상원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원인 모를 통증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몸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지금은 몸과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움직임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 책에서 주로 쓰이는 웰빙밴드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몸을 공부하고 다루는 만큼 책에서 소개된 내용에 대해 믿음이 생겼다.

총 5개의 파트로 이루어진 이 책은 몸과 삶을 연결지어 왜 몸을 좋게해야하는지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몸과 소통하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호흡, 림프순환으로 몸을 다루는 운동법을 주로 소개하고 내 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강조하며 책은 마무리가 되었다.

운동하는 책, 지식을 전달하는 책 이렇게 분류되어 있는 책들은 한쪽에 치우쳐 집중된 탓에 몸과 운동을 연결짓기가 일반인에게는 어렵다. 그런데 이 책은 지식을 알려주고 곧바로 우리몸에 적용시켜 공부를 시켜주는 덕분에 기억이 잘 되고 왜 운동을 해야하는지 필요성을 스스로 느낄 수 있게 되어 자발적인 운동책 기능도 하여 일석이조였다.

아이를 키우고 가정을 돌보고 거기에 사회생활까지 하면 정말 엄마들의 몸을 돌볼 시간은 없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내 몸이 아닌 우리 가족의 몸이라고 생각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내 몸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더욱 생각하게 되었다. 당장 따라해볼 수 있는 몇가지 동작을 시작으로 서서히 난이도를 높여 내 몸 공부를 계속 해봐야겠다. 엄마들의 몸 공부 책과 함께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