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자세 홈트 - 살찌는 자세를 바로잡기만 해도 살이 확 빠진다!
도가와 아이 지음, 최서희 옮김, 사카이 다츠오 감수 / 비타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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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살이 계속 찌고 있다. 동물은 겨울잠을 자기위해 먹고 들어가서 잔다지만, 나는 왜 이렇게 찌고 있는 걸까. 생각해보면 더 먹고 덜 움직이는 확찐자 시대에 맞춰 찌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힘든 운동 말고 집에서 소소하게 따라해보면서 효과는 많이 얻고 싶은 그런 운동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혹했다. 살찌는 자세를 바로 잡기만 해도 살이 확 빠진다니! 얼른 펼쳐보았다.

도가와 아이 저자는 국매 출간 저서로 <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홈트> 가 있었고 이번에는 근육 홈트 -> 근육 자세 홈트 이야기를 가져왔다. 집에 있게되면 편해진 만큼 옷도 편해지고 자세도 편해지면서 나의 살들이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편하게 늘어난다. 그래서 필요한 자세 홈트! 이해하기 쉽게 그림이 잘 그려져 있고 읽기 부담되지 않게 자세 하나를 너무 지루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바로 따라해 볼 엄두가 나게 해놔서 누구든지 펼치면 바로 따라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았다.

목표 횟수와 인터벌, 스트레칭 마크, 타겟 등을 색깔과 그림으로 표시하여 일목요연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특히 절대 안돼요! 에서는 잘못된 자세를 알려주어 실수를 범하지 않게 도와주며 익숙해 졌다면 코너에서는 더욱 자극을 주는 팁을 공유해주고 더욱 효과  업 시켜주는 알파 트레이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책을 즐기면서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어렵게 생각된다면 자세 홈트 기본편을 먼저 해보고 익숙해지면 부위별 다이어트편으로 넘어가면 된다. 튼실한 허벅지, 불룩 나온 아랫배, 절구통 몸매, 처진 엉덩이, 물렁물렁 소시지 허벅지, 휘어진 다리, 말린 어깨, 코끼리 발목 까지 모두 리셋해주기 때문이다. 이정도 따라하는 것도 나에게는 벅찼지만 중간 중간 익살스러운 그림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다시 하고 하면 어느순간 한세트 끝나있다.

잘하게 되는 순간이 오면 상급편을 도전해 보고 생활 속에서의 틈을 이용해 틈새 홈트를 하면서 근육을 키우면 나도 저자처럼 좋은 근육을 갖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운동 하다보면 스케줄, 궁금증이 생기는데 그러한 니즈를 만족하기 위해 Q&A 와 주간 프로그램이 실려있다. 특히 책을 펼치면서 요새 좋은 책표지가 많은데 이 책은 좀 특이한 재질로 책표지 마감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뿔사! 책표지를 펼치면 2주 완성 홈트 계획표가 커다랗게 제공 되어 있다. 이런 책은 처음봐서 너무 놀라고 정말 좋았다. 이렇게 책표지를 이용해서까지 독자를 위한 계획표까지 만들어주니 읽고 나서도 도전 의식이 불끈불끈 생겼다.

말만 운동해야지, 헬스장 등록해야지 하다가 시간만 간다는거 모두가 알것이다. 집에서 시작하려고 이것 저것 구매하고 끝나지 말고 바로 이 책을 펼쳐서 한 챕터씩 고민되는 부분부터 따라해보면 좋을 것 같다. 하늘하늘한 옷을 입는 계절이 다가온다. 얼른 지금 당장 근육 자세 홈트를 펼쳐 내몸을 사랑해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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