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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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땅에 사는 아이들

땅에 사는 아이들 ㅣ 내일을여는어린이 4
정세언 지음, 지혜라 그림 / 내일을여는책 / 2017년 10월

그림과 글이 잘 어우러지면서 땅으로 인한 문제와 땅의 의미를 현재와 맞닿은 과거를 통해 잘 풀어낸거 같아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겠어요

폭파 전문 꼴뚜기

폭파 전문 꼴뚜기 - 중학생 판타지 소설집 ㅣ 아침이슬 청소년 14
임재영 외 지음, 이상대 엮음 / 아침이슬 / 2012년 12월

청소년이 그것도 중학생들이 소설을 썼다. 
소설은 깔끔하고 기승전결이 있으며 반전의 플롯과 압축과 상징까지 보여준다. 
소설을 읽으면서 지금 청소년의 생각과 심리가 절절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우리가 읽는 청소년소설은 어른들이 청소년 시절을 돌아보거나 상상하며 쓴 것의 한계가 느껴져 답답할 때가 많았다. 
이 책의 소설들은 자기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읽는 의미가 충분하다. 
그렇지만 소설적인 완성도가 없다고 할 수없다. 
친구. 공부. 연애. 왕따. 가족. 그들이 겪는 문제들을 판타지 속에서 풀어놓고 차근차근 해결해간다. 
학교를 폭파하면 어떤 일어날까. 학교를 폭파시키고 싶은 아이들의 확장적 사고를 보여준다. 폭파 전문 꼴뚜기가 표제작인 이유도 충분하다. 

[100자평] 폭파 전문 꼴뚜기

폭파 전문 꼴뚜기 - 중학생 판타지 소설집 ㅣ 아침이슬 청소년 14
임재영 외 지음, 이상대 엮음 / 아침이슬 / 2012년 12월

아이들이 쓴 단편소설 모음집. 내용이 있고 기승전결이 있고 플롯이 있다. 정말 놀랍다. 아이들의 세상과 생각을 엿볼수 있어서. 청소년소설은 청소년이 써야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