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머리 공주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5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5
안너마리 반 해링언 글 그림,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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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 공주라... 라푼젤같은 동화인가... 했다. 라푼젤은 사실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았던 이야기. 동화라고 하기에는 너무 그랬다. 그래서 이 책을 볼때... 조금 염려를 했다. 긴 머리 공주라는 제목을 시작으로 해서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나만의 생각이었다. 이 작품은 정말 유쾌했다. 거기다 재미까지. 정말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표지를 잘 보면 알겠지만 그림이 유머스럽다. 공주와 서커스남자와의 관계도 즐겁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독자분들을 위해 말 안하련다. 선물로도 좋은 책. 읽고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별이 아깝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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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헤엄이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5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5
레오 리오니 지음,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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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헤엄이...라 헤엄치고 싶다. 참말로... 수많은 고기들이 헤엄을 친다. 그것도 무리지어. 정말 장관이다. 바다에 있지 않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 만큼은 으뜸 헤엄이가 되어 바다에 있는 기분이다. 그림도 새롭다. 잘 못본 그림이다 보니까 더 자세히 보게 된다. 아... 그래, 바다에 저런것이 있었지... 텔레비전에서 보던 것들이 새롭게 표현되어 있다. 그렇다고 바다과학같은 책은 절대 아니다. 이건... 익히 들어본듯한 이야기지만 전혀 새로운 이야기다. 물고기들의 습성도 알게된다. 헤엄이와 함께 우리 모두 헤엄을 치자! 정말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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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요정 톰텐 비룡소의 그림동화 74
하랄드 비베리 그림, 빅토르 뤼드베리 지음,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각색,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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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요정 톰텐은 전설 속에 등장한다고 한다. 밤마다 돌아다닌다. 농장에 살면서 사람들에게는 한번도 들키지 않고 말이다. 동물들과 대화하고 인사한다. 때로 잠든 사람에게도 인사한다. 그렇게 밤의 요정은 밤에 움직인다. 문득 한 생각이 들었다. 외롭지 않았을까... 싶은거다. 밤에만 나타나서 동물들을 본다고 하지만... 톰텐은 외롭지 않았을까... 싶다. 다른 밤의 요정이 또 있다면 모를까말이다. 다른 무엇을 보살피는 밤의 요정 톰텐. 톰텐에게도 그를 돌보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어찌보면 동물들이 그 대상일지도 모르겠다. 비교적 잔잔한 작품이다. 담백한 그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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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화영 1
최수선 지음 / 대현문화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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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화영. 최수선 작가의 작품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1권도 아니고 2권을 덥썩 집어들기에는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참을 수 없었다. 1권을 휙휙 넘겨보다가 나는 멈췄고... 결국 1권을 집어들었다. 이렇게해서 천무화영을 만나게 되었다. 며칠 못가 다시 2권을 손에 넣었다. 아... 얼마나 2권이 궁금했던가. 작가 나름대로의 개성이 강하게 묻어나오는 작품이다. 천무는 얼음왕자다. 그러나 화영은 얼음왕자라기 보다는 얼음둔탱이로 본다.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화영에게 그는 첫사랑이다. 첫사랑은 알다시피 절대적이지 않던가. 그런 그가... 변한다. 스승으로 차갑게 대하던 그가 변한다. 화영에게는 정말 신났을 것이다. 천무... 그의 삶도 변한다. 그 변하는 모습이 갈등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아... 그런거 좋아한다. 재미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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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비룡소의 그림동화 50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은수 옮김 / 비룡소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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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이야기. 음... 왜 이 작품이 유명한 것인지 도저히 알수가 없었다. 비룡소의 책들을 자주 구입했지만 이 유명한 고릴라는 항상 지나쳤다. 표지만 보았을때에는 그다지 손이 가지 않았다. 그저 그랬다. 솔직하게 말해서. 어느날... 또다시 보게 되었다. 어디 무슨 작품이기에... 싶어서 한장 넘겨보았다. 아... 그림동화라기에는 너무 정적이라고 생각했다. 다음 장을 넘겼다. 오호... 이런 이야기군... 싶었다. 그리고 나는 손에서 책을 놓지 못했다. 이럴수가... 이 작품이 그렇게 유명한 이유를 알게되었다. 어찌 설명하리오. 행여 나처럼 표지만 보고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한번 넘겨보시기 바란다. 처음 생각했던 작품이 아니라는걸 알수있을것. 진짜 괜찮은 책이다. 요번 어린이날은 고릴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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