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핑거
김경미 지음 / 영언문화사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그린 핑거. 카사블랑카에 이은 김경미 작가님의 두번째 작품이다. 카사블랑카를 먼저 읽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그린 핑거라는 말은 이 작품을 통해 처음 들었다. 오호... 그런 말이 있는줄 몰랐던 내게 호기심이 생겼다. 일반 꽃집이라고 하기에는 좀 고급스러운 꽃집을 운영하는 우리의 여주인공. 호텔에 화병을 장식하려다가 새로 온 사장을 만나게된다. 꽃만큼 화병을 소중하게 다루던 여주인공은 그만 깨뜨리고... 두 사람은 그렇게 만났다. 이들에게 두번째 만남은 화랑에서다. 이것이 결정타가 아니었나 싶다. 이들에게 만약 두번째 만남이 없었다면 두 사람은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날 사람들은 만나게 되어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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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답을 알고 있다 - 물이 전하는 놀라운 메시지
에모토 마사루 지음, 양억관 옮김 / 나무심는사람(이레)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물은 답을 알고있다. 물은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다. 무엇보다 책 자체의 사진이 더 흥미롭다. 공감대가 형성되는 결정의 사진들. 인간의 몸은 물로 이루어져있다는데... 그렇다면...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얼마나 말조심을 해야하는지... 말이 갖는 힘에 대해서도 동시에 생각했다. 언어폭력이 주는 파장에 대해서도... 물은 답을 알고있다를 보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도 안가는 부분도 있었다. 2권까지 나왔는데 충격적인 사진은 테러에 관한 부분이다. 정말 끔찍하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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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ship - 친구네 집에 가는 길은 먼 법이 없다
정현종 옮김, 메이브 빈치 글, various artists 사진 / 이레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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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Friendship - 친구네 집에 가는 길은 먼 법이 없다는 말. 이 말에는 묘한 감동이 있다. 그만큼 친구라는 말이 주는 엄청난 힘. 그건 아는 사람만 아는 것이 아니다. 친구가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아는 것. 그렇기에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러브'를 먼저 구입했다. 사진집이 주는 감동은 좀 다른 것 같다. 그 사진 속에 담긴 힘이 독자를 끌어당긴다. Friendship에 있는 사진 중 대상을 받았다는 여러 아이들이 나오는 사진 엽서를 방문에 붙여놓았다. 다른 그 어떤 사진들보다 이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 솔직하게 말해서 '러브'가 더 좋았다. Friendship만 본 분들에겐 '러브'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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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9
사라 스튜어트 지음, 데이비드 스몰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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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도서관. 휴가가 되면 그 동안 미처 읽지못한 책을 이만큼 쌓아놓고 뒹굴뒹굴거려야지... 했는데... 아무래도 남은 다음 휴가를 기다려야 될 것 같다. 그만큼 예전보다 책읽기가 많이 힘들어졌다. 피곤하다는 핑계가 제일 많이 나오지만 그만큼 어릴때의 책읽기는 소중한 경험이 아닐까 싶다. 커가면서 점점 책을 멀리하게 되니 말이다. 책과 함께 살고싶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책같다. 도서관. 제목은 정말 그냥 도서관이다. 그런데도 이 책에 손이 가는건... 같은 이유. 책을 좋아하니까. 책읽는 즐거움을 아니까. 제목만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드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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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과 토마토
현고운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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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유령과 토마토. 운명사랑하기를 읽은 김에 유령과 토마토도 집어들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운명사랑하기가 더 재미있다. 운명 사랑하기는 읽고 또 읽었는데 유령과 토마토는 자꾸 보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덜 재미있었다는 것은 아니다. 재미있었다. 근래 현고운 님의 작품만큼 재미있는 작품도 몇 안된다. 몇몇 다른 작가님의 작품도 재미있지만 말이다. 유령은 아니지만 유령인 남자와 수와는 담쌓은 여자가 등장하는 작품이다. 색다른 소재에 사랑이 들어가 있다. 착한 일 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 작품이다. 지지부진 질질 끌지 않아서 좋았고 오해에 오해를 거듭하지 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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