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핑거
김경미 지음 / 영언문화사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그린 핑거. 카사블랑카에 이은 김경미 작가님의 두번째 작품이다. 카사블랑카를 먼저 읽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그린 핑거라는 말은 이 작품을 통해 처음 들었다. 오호... 그런 말이 있는줄 몰랐던 내게 호기심이 생겼다. 일반 꽃집이라고 하기에는 좀 고급스러운 꽃집을 운영하는 우리의 여주인공. 호텔에 화병을 장식하려다가 새로 온 사장을 만나게된다. 꽃만큼 화병을 소중하게 다루던 여주인공은 그만 깨뜨리고... 두 사람은 그렇게 만났다. 이들에게 두번째 만남은 화랑에서다. 이것이 결정타가 아니었나 싶다. 이들에게 만약 두번째 만남이 없었다면 두 사람은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날 사람들은 만나게 되어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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