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에서 일고 있는 있는 동성애에 대한 개신교 일각의 적대적 움직임에 대해 분노합니다. 이 책에는 20년에 걸친 미국 장로교단 차원의 연구성과와 저자의 학자로서의 개인적인 경험이 들어 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의 개신교가 이 정도의 면밀한 신학적 검토를 거쳐 결론을 내렸을까요? 동성애자를 교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된 그들의 신학적 성서적 연구의 결과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최적의 책입니다. 특히 동성애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을 갖고 있거나 특별히 적대적이지는 않으나 잘 알지 못 해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분들에게 권합니다. 물론 이 책을 읽고 동성애에 대한 평소의 적대감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일독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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