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고 유쾌한 과학 이야기 2 - 빅뱅에서 모든 것에 대한 이론까지 대단하고 유쾌한 과학 이야기 2
브뤼스 베나므랑 지음, 김성희 옮김 / 까치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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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쪽의 일반 대중을 위한 책들은 가능한 한 많이 읽는 게 좋다. 어느 정도 읽고 나면 다 거기서 거기 같은데, 그래도 제대로 이해했나 확신할 수 없는 부분은 남는다. 그러다가 별 기대 없이 집어 들고 읽은 책에서 그 동안 내려 앉아 있던 안개가 확 걷히는 순간을 만나기도 한다. 이 책이 그랬다. 360페이지 읽고 한 가지 석연치 않았던 것이 해소됐다면 그건 횡재가 아닌가. 대신 이해했다고 믿었던 것들 중 하나가 다시 미지의 영역으로 돌아가긴 했지만... 그래도 이 책은 빼어난 미덕을 하나 갖고 있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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