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품절


난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다. 항상 똑같은 이야기들뿐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사실 읽을 때는 가슴이 뛰고, 했지만 책을 덮어버리는 순간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똑같은 내용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이번에 읽은 "웰씽킹"이라는 책은 최근 1~2년 사이 막연히 돈벌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해서 그런지 남다르게 다가왔다. 

그동안의 나는 돈에 대한 욕심이 없었고, 돈이 엄청나게 궁핍했던 적도 없었고, 나 살만큼만 벌고, 행복하게 살면 된다는 생각에 돈을 간절하게 많이 벌고싶다는 생각도 없던 내가 어느순간 막연하게 "돈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것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나는 4살, 6살을 키우는 애엄마였고, 하루하루 삶을 열심히 살아내는 사람으로 지내고 있던 중,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은 이 책의 부제처럼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를 알려주는 책이다. 

참 쉽게 읽힌다. 뻔하기도 하다. 하지만 다르다. 

그녀의 삶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책에서 이런 질문을 던진다. 

1. 당신에게 부자란 무엇인가?

2. 당신에게 돈이란 무엇인가?


부자와 돈에 대한 당신의 감정은 무엇인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난 돈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아니 어쩌면 관심없는 척 살아왔을지도 모른다. 뉴스에서 나오는 재산상속싸움, 재벌싸움들이 드러워보였고, 무의식 속에 돈은 더럽다는 생각에 관심없는 척 살아왔던 것 같다. 


하지만 책에 많이 나오는 이야기, 그녀가 생각하는 부자와 돈에 대한 생각 = 

켈리최에게 부자는 착한사람, 남을 돕는 사람, 주변을 보살피는 사람, 사람을 살리는 사람 등 돈의 흐름이 내가 아닌 타인에게 향하는 사람이다.

켈리최가 생각하는 돈이란, 많아야하는 것, 남을 도울 수 있는 수단, 나눌 수 있는 것, 꼭 있어야하는 것, 있으면 편리한것, 노력의 결과이다. 


내가 왜 막연히 돈을 벌고 싶다고 말했을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어쨋든 이 책은, 부자, 돈에 대한 기본 생각부터 바로잡고, 나의 핵심가치를 정해야 그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음을 알려준 책이다. 


"결단은 행동으로 옮겨졌을 때만 가치가 있다"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자기계발서는 행동으로 옮겨졌을 때 비로소 의미있는 책이 된다"라고 바꿔 표현하고 싶다.


자기계발서 내용은 언제나 똑같아, 진부해라는 말을 다시 하지 않기 위해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가봐야겠다. 



113p ‘부자다‘, ‘돈이 많다‘는 단지 결과일 뿐이다.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원인의 본질은 생각이다. 나는 부자가 되기 위해 생각을 바꿨다. 웰씽킹하기 시작했다. - P113

89p. 당신이 부를 거머쥐려는 목적이 타인을 향해 있다면 반드시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당장 내잇속만 차리고, 타인에게 돈이 흐를 수 있도록 도울 수 없다면 포기하는 편이 좋다. 언젠가는 반드시 무너질 것이기 때문이다. - P89

55p. 내가 프랑스에서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면서 깨달은 지혜는 무엇을 할지보다 무엇을 안 할지를 고민하는 편이 더 이롭다는 사실이었다. - P55

145p. 개인이 핵심가치를 깨닫는 순간, 삶의 본질을 흐리고 자기 존재의 의미를 훼손하는 일을 거부할 용기가 생긴다.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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