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엄마도 자라고 있어 -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육아, 그 지난한 시간 속에서 건져 올린 것들
김정 지음 / 두두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힘들다..엄마로써 힘들어요

엄마하기싫어요..나도 아이처럼 배울것이 많은데..

엄마가 된것이 너무 빨랐나?싶을정도로 답답한부분이 많고

연년생 세남매를 키우면서 걱정도 많고 엄마로써 할일.엄마로써다짐.

왠지모르게 마음이 불안하고 겁나고 마음이 편해지면서

엄마도 자라고있어..엄마도 배우고 있어..

누군가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딸.엄마도 자라고 있어/두두출판사

뒷부분을 잠시 읽어볼께요

결과도 성과도 없는 이 육아라는 전선에서

그냥 살면 좀 어떤가

경력단절 전업주부로 그냥 좀 살면 어떠하리

 

83년생 엄마의 허물벗기

 

쓰지 않고는 견딜수 없었던

처절한 시간이엇습니다.

잠든 아기를 배 위에 얹고 쿠션을 끌어다가

그 위에 노트북을 열어 글을 토해냅니다.

글이 된 토사물을 통해 희미해진 나를 부여잡고

존재를 증명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이 글은 나의 허물벗기입니다.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 글들이 세상 부모들에게

성장통을 겪고 있을 그 누군가에세

가 닿고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확 와닿는 부분이죠?글 읽는내내 정말 그래~그래~맞아~나도 저렇게 느꼈어~라고 많이 속으로 외치면서

한장 한장 읽었어요.

위로받고 싶은 엄마 1인이에요.

4살2살1살 키우느라 엄마도 정신 못차리고 있네요

아이들이 어려서 엄마도 마음이 커지는 기회가되는 시간이 필요하네요

제목부터 와닿았어요.

엄마도 배우고 엄마도 엄마가 되는것이 어려워요ㅠㅠ

엄마의 자리에서 엄마도 크고 있다는것이 무엇인지 알고싶었고

엄마가 되는 과정에서 엄마가 느끼는 마음이 무엇일까 생각해볼수 잇는 시간이 된거 같아요.

 

서툰 엄마라서 미안하고.답답함이 더 많고 도움이 될것 같아요

육아의 끝이 없는데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내용들이 기대가되었는데~이제 나아갈길도보여지고~지금까지 해왔던 육아속에서도 느꼈던 일상이야기들

부모도 아이와 함께 같이 성장하고 좋은 추억이 될 성장과정~한부분~한부분을 공감하면서 읽을수 잇었던 책이었어요

 

 

 

 

 

 

 

 

글쓴이 작가~김정 소개부분이에요

쓰지 않고는 견딜수 없었던 육아

그 지난한 시간 속에서 건져 올린 것들

 

저자는 7세딸.5세 아들을 키우고 잇는 1983년생 평범한 엄마다.

세상을 바꾸는 다지이너가 되겠다고 재수까지 해서 서울로 유학씩아니 떠났다.

업계를 호령하는 큰 사람이 될줄 알았는데 어느새 집에서만 목소리가 제일 큰 엄마사람이 되어있었다.

자기 안에서 시시각각 출현하는 헤아릴 수 없는 욕맘과 육아의 의무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다가 글을 써서

스스로를 달래기 시작했다.그렇게 하루하루 쓴 글이.지금도 어딘가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을 엄마들돠 이제 막 부모가 된

이들에게 가닿고 위로가 되길 바라는 사람이다.

 

 

 

평범한 엄마가 쓴 글~바로 일기처럼 읽고 공감하고 더 힘들어 하지 않아도 될 그어떤부분에 힘이 되길 바란다는 느낌이 확 들었어요

 

 

 

 

 

 

프롤로그

딸에게

초량소녀

행복만 줄게라는 오만

그냥 .모르겠다.

농사나 육아나

즐거워 친구들에게

육아에도 욜로가 필요하다

패션 단절자

허물벗기와 성장통

 

제목만 들어도 힘듬이 느껴지는 제목이네요

엄마로서의 나.아내로서의 나.딸로서의 나.이웃사촌으로서의 나로 열심히 살았을뿐

그 중에 나로서의 나는 없었던 시간이었다.슬퍼요.나로써만 살수없었던 육아맘의 현실

처참한 시간 동안 그나마 놓지 않았던 것은 글쓰기였다

글을 쓰며 나를 확인했고 나를 증명햇다

어떻게 증명했는지 살펴봐야쥬~!

 

 

 

 

 

 

 

 

 

 

몇장 읽기 무섭게~정말 와 닿았던 부분 몇부분만 알려드릴께요.

딸에게 부분이에요

엄마는 일상에서 떠나고 싶었어요.왜냐면 너무 힘들거든요

집이아니면 좀더 괜찮겟지??라는 생각으로 떠난 여행길

첫째는 5살 둘째는 18개월 갓걷기 시작해 아기띠를 완전히 떼지 못한 그때

낯선 곳의 이방인이 되면 쳇바퀴 돌듯 뻔하고 고된 일상에서 떨어져 나와 숨좀 돌려지려나 해서 떠난 여행길인데

그건 제대로 오산이었다.

밤비행 4시간 30분 동안 너를 한번 안아 주지도 못하고

비행기 통로 건너편에 세 좌석을 나란히 붙여 덩그러니 홀로 누워 자는 아이에게 눈을 뗄수 없었다.

좁은 좌석과 통로를 일어났다 앉았다.왔다갔다 .깊은 잠이들지 못하고 자꾸만 깨서 보채고

아가를 달라면서 말이야..

집밖은 전쟁같은 시간이란것을 깨달은 순간들을 이야기해주고잇어요

 

엄마라면 느낄수 있어요

일탈여행.낯선풍경.새로운 음식. 즐겨보고싶지만..

일상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하는 여행이었다라고 이야기해주고잇어요

사랑하는 딸!엄마는 이제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일상 속에 녹아들어 유유히 헤엄치고 싶다

좀더 이야기 나누고 .웃고.함께 책을 읽고.좋은 음악도 찾아 듣고

보통의 시간들에 감사하면서 말이야

 

이제 겨우 조금 알겠어.

물리적으로 너보다 어린것에 모든것이 먼저였지만

엄마의 모든 신경은 언제나 너를 향한다는것

나의 생을 뒤 흔들고.존재를 재배치하고.사랑하게하고.나아가게 하는것을

아이와 함게 이렇게 엄마도 자라는것을 느끼는 부분이었어요.

 

 

 

나를 스스로 토닥이고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아픔을 성장의 에너지로 삼아 좀더 나은 오늘을 살아내야 함을

단맛.쓴맛을 두루 경험하면서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랄수 있다는것을 느끼는 부분이에요

아이에게 "행복만 줄게"라는 말도 안되는 오만함은 이제 그만 때려치울게

엄마는 지금도 자라고 있어.네 덕분이야

 

아이덕분에 엄마도 조금씩조금씩 성장할수 있다는것을 느끼네요

매일 즐거울수만 없는 인생길~육아길~

아이가 있기에 행복하고 아이가 잇어서 힘듬도 잇고~

엄마도 힘듬을 통해서 한단계 더 배울수 있었던시간이라고 알려주고 잇어요

 

 

아이만 자라는게 아니고 엄마도 자라야 하는것 같아요

엄마도 처음이고.모든것이 서툴고 어렵고.답답하고한데~힘듬속에서 깨달음도 있는거 같아요.

 

 

 

 

 

 

 

 

비워내야 새봄을 채운다..이부분도 공감이 되었어요.

집에 묵여놓고잇는 옷들.짐이 참 많죠?ㅎ

비워낼수없는 것들.쓸모가 없어진 낡은 물건들.오래된 옷가지뿐인가

내안에 품고 있던 낡은 관습과 관념들도 마찬가지다.

말해주고 있어요

 

엄마로서의 나.아내로서의 나.딸로서의 나.이웃사촌으로서의 나로 열심히 살았을뿐.

그중에 나로서의 나는 없었다는 것이다.

나로 살기 위해 내안에 낡은 것을 비워내야 한다.

악습.낡은 관념.분노.슬픔.수치.미움.고통.원망들을 말이다.

참 어려워요.ㅠ

내가 익숙해서 자각하지 못하고 알았다 한들 버리겠다고 쉽게 결단내리지못햇는지도 모른다.

안녕~나를 아프게 했고.또 나를 살게 했던 .내 안의 낡은 것들아.잘가~

 

 

흙수저라서 미안해~금수저로 태어나게 해야하는데..

이런생각도 해보고~아이들이 엄마를 선택해서 태어날수 있다면

준비가 안된 엄마.화 안내는 엄마,천사같은 엄마에게 태어날수 있다면~어렵죠,,,,

 

하면할수록 내가 무엇을 하고잇나싶고..내가 너무 부족하고 내 우울안개구리처럼 내 자신탓만 하게될때도잇고

자존감이 자꾸만 떨어지고 엄마로서 완벽하게 할수없음을 엄마도 인지하지만~내려놓지 못하고 살때가 잇고

아이에게 완벽할수 없는 마음을 공감하면서~묵은것들을 다 버리자~

 

"그래야 봄비가 내린후 묵은 겨울을 비워내야 새봄을 채운다"

이 글귀처럼 나도 채울수 있는 부분이 생길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엄마의 마지막 한마디에 나는 나의 잉여로움에 대한 죄책감을 벗어버리기 시작햇다.

강렬한 나에 대한 부정이 쉽사리 해소되지 않아서 그 뒤로 몇년의 시간이 더 필요햇지만

분명한 것은 나에 대한 긍정은 엄마의 마지막 이 한마디로부터 시작되엇다.

나는 지금 누구보다 가치있는 일을 하고있다

나는 아이를 키운다.그리고 이렇게 나도 키운다

 

희망이 되는 부분이에요.가치잇는 일이다~

정말 별거아닌거 같단 생각이 들기도하고 엄마도 다짐해보고

실천해보려고 노력해보고 안된다.어렵다.반성하고 욱하고 반복하고

나와 같은 엄마도 비슷하다는것을 느껴요. 엄마들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위로을 받고 싶지만 좌절할때가 많아요

실수투성이.부족함덩어리 어떠하리

결과도 성과도 없는 육아의 길

그냥 살면 좀 어떤가

경력단절 전업주부로 그냥 좀 살면 어떠하리

처절한 시간속에서~좌절만 하지말고

아이와 함께~아이도 실수하고 배우고 터득하고

엄마도 함께~엄마도 실수하고 배우고 터득하고

엄마와아이들과 함께~더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는 존재가 되어잇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들 일상이 바쁨가득이지만..부족하고 쫓기고 여유롭지 못하지만 지금그대로 괜찮다~잘하고잇다 라고 말해주는것 같아서

엄마로써 좌절과 우울했던 마음에서 조금이나라 벗어날수있었던 시간으로 가는거 같고

아이들에게 무언가 엄청 큰것을 하려고 하지않아도 이대로~그대로가 좋다~

엄마로써 그냥 좋다~넌 잘하고 잇다라고 말해주는것 같아서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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