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지방 산 열 - 훌륭한 요리를 만드는 네 가지 요소
사민 노스랏 지음, 웬디 맥노튼 그림, 제효영 옮김, 황의정 캘리그래피 / 세미콜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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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렉스에서 4부작으로 방영된 소금,지방,산,열 방송을보고 사민 노스랏의 요리사가 궁금했던차에 책이 번역되어 출간했다고 하여 바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책을  받아보고서 묵직한 두께에 압도되어 과연 읽을수있을것인가 의구심이 들었었지요.
하지만 웬디 맥노튼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중간중간 삽입되어 눈요기를해주었습니다.

1부 훌륭한 요리의 네가지 요소
보통의 요리책들은 쉐프들이 만들어낸, 혹은추천하는 레시피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일방적으로 습득하는형태인 반면에 소금,지방,산,열 책은 아주 기본적인 요리의 구성요소 4가지의 이론과 더불어주방에서의 작가본인이 터득한 팁과 레시피를 함께 서술해주어 요리사든, 홈쿠커든 요리에 관심있는 누구나 요리의 다양한 지식을 쌓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작가가 책에서 누누히 말하고있는, 내가 직접 먹어보거나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말이 제겐 가장 와닿었었는데요. 이 책을 읽고나서 이제 행동해야할때!라고 생각되어 소금을 손가락으로 집어본다던지,마요네즈를 만들어본다던지 (실패했지만 말입니다) 아주 기본적인것부터 내것으로 만들게 되는마법이 일어났었지요.

2부 레시피와 조언
재료를 선택하고 손질하는 방법이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나열이 되면서 샐러드,파스타,달걀,육류와 디저트까지 쉐프만의 레시피가 아낌없이 방출되어 있습니다.
사실 서양요리기 때문에 생소한 식재료들도 있지만 계란요리라던지 닭을 손질하는법은 언제든 시도할수 있을듯 합니다.

오븐엔조이에서 무상제공 받았지만 이 책을 기다리던 독자로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요리에 관심많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할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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