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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 손 하나 까딱 않고 사랑받는 피오나의 야무진 연애법
피오나 지음 / 마젤란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항상 남자들한테 과도한 애정과 정성을 쏟아붓는 인어공주였기에
좋아하던 남자들 모두에게 차이고... 연애 최하수의 길을 걷던 날
구원해 줄 수 있었던 책이다. 왜 직장에서는 성공하는 여자들이
연애에서는 젬병인 경우가 많은지, 이 책을 읽고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회사에서는 즉각 즉각 이메일에 응답하고, 답을 줘서 좋은 평가를 받지만
같은 자세를 남자들 대할 때도 취해선 절대 안 된다는 걸 배웠다
저자는 현재 남자친구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남자들 많이 만날 수 있는
방법들까지 제시를 해 준다.
다른 자기 계발 서적에서는 애인이 없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애인 찾으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취미 생활, 공부 등을 하며 자신에게
시간을 쏟다 보면 저절로 애인이 생긴다고 전혀 검증되지 않은,
믿을 수 없는 말만 하는데 비해 이 책은 솔로들에게 자기계발, 취미 생활할 시간을
모두 남자 찾는데 쓰라고 조언한다. 그야말로 일반적인 편견을 깨는 이런 주장들이
가슴속에 딱딱 와 박힌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등 구체적인 실행 방법, 해결책은 전혀 제시하지 않은체
남여의 차이만 집어내고 끝내버리는 서양 연애 도서에 비해 이 책에서는
정말 우리가 남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메뉴얼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이제 이 책의 내용을 실제로 실천하는 일들만 남았다.
어서 빨리 인어공주에서 벗어나 신데렐라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