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나무] 실수하면 어떡하지? - 실수를 통해 발전할 수 있어요.

실수하면 어떡하지? - 완벽 ㅣ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4
엘런 플래너건 번스 지음, 에리카 펠턴 빌네이브 그림, 이서용 옮김 / 개암나무 / 2014년 1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수라는 것에 민감하죠.

저 역시도 실수를 안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중 하나이니까요.

하지만 살아가면서 실수를 안 하는 사람은 없을거예요.

그만큼 누구나 하는 것이 실수이고 실수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죠.

책 속의 주인공 샐리는 늘 자신은 일등을 해야하고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른 아이들과 다른 생각, 다른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피아노 연주를 하다가 실수한 것으로 인해 자신에게 실망하는 아이죠.

자신도 실수를 했다는 친구의 말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은 채 말이죠.

숙제를 하는 일에 있어서도 다른 아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과제물을 내려고 하지만

너무 완벽한 것을 생각한 나머지 시간이 부족해 결과적으로 숙제를 하지도 못했죠.

늘 잘 해야만 하고 완벽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샐리...

축구를 잘 못하는 자신을 알기에 친구들과 함께 축구팀에 가입하는 것도 망설였지만,

연극을 준비하면서 완벽한 것 보다는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친구들과 함께 축구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요.

"실수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죠.

실수 없이는 자신이 발전할 수 없음을 말하는 거예요.

이 책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실수도 인정하면서 조금씩 더 노력하며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