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2 - 날씨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한수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동시에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익히도록 하는 과학 동화를 꼽으라면 

난 이 책을 꼽을거다.

 

1권과 마찮가지로 책 속 주인공들이 직접 몸으로 경험하며

다양한 과학 원리들을 깨치는 모습이 참 재미있고

그로 인해 눈에 쏙,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이

초등 2학년 아들도 이 책을 즐길 수 있었던 이유이다.

 

집이 날아다니고,

주인공들이 태양으로 지구로 변하여 태양과 날씨의 변화에 대해 배우고,

바람을 삼켜 온 몸에서 바람이 새나오는 경험을,

주사기 속에 들어가 왜 공기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이동하는지 배우는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실험하는 이야기를 통해

아들도 나도 과학의 원리를 흥미롭게 익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일 수 있지만

이 책처럼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라면 지루하지 않게 쉽게 배울 수 있는 과학이기에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이 2012년에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지 않았나 싶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 참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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