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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는 아이 - 이야기로 배우는 소통의 기술
노여심 지음, 권송이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4월
평점 :
사람은 끊임없이 소통을 하고자 하죠.
말로, 글로, 몸짓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이야기를 하지요.
하지만 의사소통이라는 것이 쉽지 않아요.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소통이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이 책은 초등생 아이들에게 소통에 대한 기술들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515/pimg_733840158854032.jpg)
경청, 끈기, 여유로움, 솔직함, 도움 청하기, 대화의 주도권...
이렇게 6가지에 대해 쉽게 이해시키고자
아이들이 이미 들어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간추려 엮어서 풀어주고 있어 도움이 되어요.
![](http://postfiles7.naver.net/20130515_86/skyme73_1368594925581Bwv64_JPEG/CAM00546.jpg?type=w2)
초등 국어 교과와도 연계가 되는 내용이니
특히 초등 고학년 학생들은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어요.
저 역시 이 책을 읽어보니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될 좋은 책이더라구요.
우리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른들 역시 아이들의 말에 경청하지 못하고,
여유롭지 않은 분위기에서 대화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주지 않고 부모인 어른들만 가지고
일방적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에요.
옛말에 '말 한 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고 하니
말이라는 것, 소통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들도 많이 느낄 거예요.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여유와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꼭 배워서 활용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