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어쩌지? - 꼬마 대장부를 위한 아홉 가지 행동 요령 지식 다다익선 46
페터 투리니 글,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꼬마 대장부를 위한 아홉 가지 행동 요령이 재미있는 이 책...

아이들 입장에서 걱정 할 수도 있을 법한 내용들을

재미있고 시원하게 상담해주고 해결 방법을 제시해주어

아들이 좋아한 책이다.

 

"고래한테 꿀꺽 잡혀먹혔어.", "길 건너편에서 사자가 다가 와." 같이 

말도 안돼는 엉뚱한 소재로 걱정하는 부분도 있어서

엄마 입장에서 봤을 때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어

이런 부분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상상력이 풍부하고 가끔 엉뚱하기도 한 우리 아들은 딱 지 수준인지

이 책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어떤 어른들이 기분 나쁜 말을 했을 때나

집에 가다 무서운 형을 만났을 때,

여자애가 자신을 보고 배시시 웃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실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소재에 대해서도 똑부러지면서 쿨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있어서 마음에 든다.

 

전체적으로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느끼게 해주며

때로는 재치있게, 때로는 당당하게, 때로는 차분하게

순간의 위기를 벗어나기도 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지혜를 주는 책이기에

주위의 친구들에게도 많이 권하련다.

특히 "걱정거리가 너무 많아 걱정..."인 아이들과 엄마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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