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예수 성품 교실
한기채.김찬홍 지음 / 넥서스CROSS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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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예수 성품 교실>은 이야기가 재미났어요. 필독서를 읽고 꼭 해야 하는 하나 더하기는 늘 막연했었는데, 하나님 더하기를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고마웠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하나님,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좋은 성품을 기르는 거였어요.

 

무엇보다 우리시대의 모습을 똑바로 알게 되었어요. 스마트폰, 이메일, 인터넷을 통해 장소나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은 퇴근 없는 사회를 만들어 사람들은 쉴 수 없게 되었어요. 더욱 편하고 좋아졌다고만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지요.

 

어느 분야든 끊임없이 경쟁을 부추기고 성공을 강요하는 문화는 평안한 쉼과 여유를 꿈도 꾸지 못하게 했어요. 여유롭게 살기 위해 돈을 많이 벌어야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 삶의 여유가 사라져 버린 삶을 살고 있었고요. 그와 동시에 기초가 흔들리는 시대로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이 없는 시대, 불안과 염려의 시대였어요. 아니라고 할 수 없었답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문 상담사와 심리 치료사가 부쩍 늘어나고, 병원 정신과에서 치료받는 일이 드물지 않고요. 심각한 우울증, 분노 장애, 불안 증세, 불면증은 증상과 이름은 달라도 내적인 평안이 깨진 요즘 사람들의 병이지요. 특히 스트레스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있는 마음의 병이에요. 무한 경쟁과 폭력적인 시대를 버티느라 아픈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가는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대의 문제를 성품 훈련으로 해결할 수 있었어요. 야호~! 좋은 성품의 공통점은 주위의 다른 사람은 물론이고, 자신에게도 유익했어요. 무엇보다도 좋은 성품은 하나님께서 먼저 보여주시고 실천한 거였어요. “하나님, 고맙습니다.” 게다가 좋은 성품은 그 자체로 참된 하나님의 자녀로 살 수 있는 길이었답니다.

 

성품은 훈련으로 기를 수 있었어요. 좋은 성품은 행위로 드러나지만 그 시작은 마음의 자세에 있었어요. 왜 하나님이 우리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지 알 수 있었죠. 좋은 성품을 통해 우리가 더 많이 행복해지고, 많은 사람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된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큰 선물임에 틀림없었어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누리며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갈래요. 작은 예수로 살아가도록 도울래요. 호호호, 엄마는 자녀였던 적이 있었으니, 더 잘할 수 있겠죠? 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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