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날 ㅣ 소원라이트나우 11
이진미 지음 / 소원나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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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복수의 날 _ 이진미

누가 이 아이들을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

시완의 죽음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진실은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범죄조직의 덫과
결국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어버린 복수의 결말.

사회가 법이라는 울타리로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사실이 씁쓸했다.

‘개인의 복수는 옳은 것일까?’

작가님의 질문에는 쉽게 답할 수 없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피해자가 느끼는 고통을 온전히 알 수 없기에
그들의 선택이 틀렸다고 쉽게 말할 수가 없을 것 같다.

희준의 마음도 이해가 되고,
이주의 상황도 이해가 됐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팠다.

누구의 선택이 옳았는지를 생각하기보다
왜 이 아이들이 복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계속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었던
억울하게 죽은 시완이가 그저 안타까웠다.

복수의 끝에서 남은 것은 통쾌함이 아니라
‘만약 사회가 이 아이들을 지켜줬다면 다를 수 있었을까'
하는 씁쓸함이 남았다.

#복수의날 #이진미 # 소원나무 #청소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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