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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습관 - 스치는 일상을 빛나는 생각으로 바꾸는 10가지 비밀
최장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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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쪽 일은 하는 사람은 읽어볼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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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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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도 약속처럼 느껴지는 책이다.

 그러나 이 낙원은 화려하고 완벽한 공간이 아니다. 

오히려 상처 입은 사람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조용한 쉼터에 가깝다.


하태완은 특유의 간결하고 부드러운 문장으로, 

삶의 고단함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온기를 그린다. 책 속의 화자는 누군가에게 “그곳에서 만나자”고 말하며, 마치 우리가 아직 잃지 않은 희망을 가리키는 듯하다. 그곳은 현실 속에 존재할 수도, 혹은 마음속에만 있는 공간일 수도 있다.

이 책은 독자에게 끊임없이 다정한 질문을 건넨다. 너는 지금 괜찮

은지, 잠시 쉬고 가도 괜찮다고. 그래서 읽는 내내 위로를 받는 동시에,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난다.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는 화려한 문장보다, 나지막한 속삭임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책장을 덮고 나면, 마음 한편에 아직 도착하지 않은 낙원을 향한 길이 놓여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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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주인 - 마음을 온전히 느끼고 누리는 삶에 대하여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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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봤는데 이것도 소장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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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 알다(知)가 명사 알(卵)에서 파생했다고 한다. ‘아는 행위’는 사물과 현상의 외피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진득하게 헤아리는 걸 의미한다.
이를 사람에 대입해 봤으면 한다. 우린 늘 누군가를 안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한두 번 대화를 나누거나 우연히 겸상한 뒤 “그 친구 말이야” “내가 좀 알지”라는 식으로 쉽게 내뱉는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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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170만부 기념 에디션)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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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이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집 안을 데우는 난로이자 

때로는 창문 틈으로 스며드는 찬바람임을 알려준다.


가족의 말은 가까이 닿는 만큼 깊게 스민다. 

아침 식탁에서 건네는 “잘 다녀와”는 하루를 환하게 밝히고, 

무심코 내뱉은 짧은 한숨은 오래도록 가슴 속에 울린다. 


부모의 격려, 형제자매의 장난스러운 농담, 

부부가 나누는 말 없는 눈빛조차 모두 언어의 온도를 지닌다.


우린 익숙함 속에서 종종 그 온도를 잊는다. 사

랑하는 사이일수록 말이 조금 거칠어질 때가 있고,

 침묵이 무게를 갖기도 한다. 그러나 언어의 온도는 조용히 일러준다. 


말은 날씨처럼 변덕스러울 수 있지만, 

의식적으로 데우면 언제든 다시 봄바람이 될 수 있다고.

가족에게 건네는 한마디는 결국 집의 기후를 만드는 일이다.

온도를 지키는 것이 서로의 마음을 지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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