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꼭 봐야 할 책이 한 권 더 생겼어요^^<눈> 이라는 낱말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거 같아요😊아마도 제가 사는곳은 눈을 볼 수 없는 지역이라 더더욱 겨울책, 눈에 관련 된 책을 더 찾게 되는거 같아요.올 겨울 유난히도 제가 사는곳 빼고는 눈들이 많이 내려서 너무 부러웠는데 <눈 내린 날> 책을 통해 하얀 눈 세상을 느끼고 왔답니다^^-아침에 일어난 아이는 유치원에 안가도 된다는 엄마의 말에 "왜요?" 라고 물어요.밤새도록 눈이와서 버스가 움직일 수 없다고하자 아이는 아침부터 기분좋은 선물을 받은듯 얼른 눈이보고 싶어요.아이는 베란다로 나가 눈뭉치를 만들고는 흰 눈이 덮힌 고요한 동네를 바라보고 있어요.계속 내리는 눈때문에 아빠가 집으로 오는날인데 만날수가 없어요.엄마와 아이는 날씨는 추웠지만 베란다로 나가 눈이 내리는 바깥세상을 구경합니다.차들도 다니지않고, 사람들도 다니지않고 소음하나 들리지 않는 아주 고요한 시간, 오직 사락사락 내리는 눈소리밖에 들리지 않아요."나랑 엄마밖에 없는 것 같아, 이 세상에"이 문장을 보면 어떠한 상황이였을지 짐작가시죠~~😊길가에 다니는 사람들 없이 눈만 내리는 고요한 시간이요^^눈이 그쳐 아이는 엄마와 함께 하얀 눈밭위를 다니며 수많은 발자국표시를 내기도 하고 눈뭉치를 만들어 눈사람을 만드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아이가 책을 읽고는 어찌나 부러워했는지 몰라요😂 펑펑 내리는 눈을 본적이 없어 늘 책으로 겨울눈을 보여준거 같아 미안하기도 하더라구요.하얀 눈세상으로 떠나시고 싶은 분들 <눈 내린 날> 함께 읽어보아요~※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개인적인 생각이 담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