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에 적힌 <사실과 믿음 사이, 삶은 어디에 있는가> 라는 문장에 물음표가 없음에도 나한테는 질문으로 와닿았다.아마도 요즈음 내가 자주 생각하는 주제이기 때문이리라.ㅡ법은 언젠가 적절한 수단이 된다고 믿는다.내가 참을 수 없을 때 해결해줄 수 있는 도구가 돼주고, 그 도구를 칼처럼 대신 휘둘러주는 기관이 법원이라고 믿는다. 그것이 보통 사람들의 법치주의일지 모른다. P8.이 문장을 읽으며 의문이 생겼다. 당연히 그럴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건만 실제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 일까.먼저 책의 목차를 훑어보았다.1장 선택의 법 ㅡ 정답이 아닌 선택이 세계를 바꾼다.2장 사회의 법 ㅡ 사회는 끊임없이 법을 시험한다.3장 믿음의 법 ㅡ 우리는 왜 불완전한 약속을 믿는가.4장 삶의 법 ㅡ 생각하는 대로 살아간다.독서모임의 주제도서로 선택해서 생각나누기를 진행하였다. 후루룩 책장을 넘기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고분량을 나누어 천천히 읽으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이제 성인이 된 아들과 함께 읽고 법이 가진 철학에 대해서 차분히 의견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ㆍ마음에 남는 문장법은 미래를 지향하지만 재판은 과거만 돌아본다. 그런데 재판의 영향은 앞날에 미친다. P9.도서협찬을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