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여자주인공이 대놓고 드러나진 않지만 사실상 갑이었다. 남자주인공인 황제는 여자주인공을 파혼시키고 가족의 안위를 담보로 협박하며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 같지만, 여주가 거부한다는 이유로 소파 신세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실상 병, 정에 위치. 서로 대화를 했으면 좋으련만 그러면 소설 진행이 안 되니 익스큐즈.
작가님 필명 보고 스테이시 아버지?!... 했던 건 요즘 여돌에 빠진 나만인 걸로. (머쓱타드) 줄거리 발췌를 읽을 때부터 삘이 왔던 것처럼 두 주인공의 생각하는 게 귀엽다. 그러나 행동하는 건 귀엽지 않음. (단호)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 부담 없이 가볍게 읽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