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에 벤츠 새 남친까지 더블로 안고 가야하는 남자주인공 설정 때문에 이해는 하지만 읽다보니 남주 찬양이 살짝 과하다는 느낌, 여주 파이팅 넘치는 성격이 약간 부담스러운 것만 빼면 대체적으로 만족스럽게 읽었다. 권수가 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취향에 맞는다면 후루룩 읽을 수 있을 듯.
제목의 의미는 짐승(똥차=전 남친) 피해 짐승남(벤츠=새 남친)였다. 연예인물 취향이 아니라 까고보니 등장인물들이 전부 연예계 종사자여서 낭패다 싶기는 했지만 극복. 헌신하면 헌신짝 되는 걸 로설에선 보기 싫지만 결국 똥차 보내고 벤츠 오는 과정이었겠거니 마음을 다스린 후 읽으면서 극복.
제목만 봐도 비엘 버전 사랑과 전쟁 한 편이 그려지는 이유는 무엇. 약간 찐 게이의 바이브가 느껴지는 부분은(예를 들면 시스루나 시스루 같은 시스루인 듯 시스루... 색깔부터 넘 강렬...) 좀 당황스러웠지만 흐린 눈 하며 읽었다. 수가 얼빠라서 결국 모두에게 해피 엔딩인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