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 어스 투게더>와 온도 차이 무엇... 이라고 했다가 생각해보니 그 쪽도 아방한 수가 열심히 눌러서 아슬아슬하게 순한 맛 유지했지, 수가 약간만 매웠어도 바로 분위기 바뀌었을 거라는 생각에 급취소. 빨간 맛 표지부터 왼쪽 하단에 적힌 [목렴/파과/려] 목차, 설정, 내용까지 강렬함이라는 것이 폭발.
<겨울 손님>이 먼저 출간된 계절 시리즈였다. 고즈넉하면서 초여름 느낌나는 표지와 다르게 발췌된 대화는 과부와 홀아비 짬이 느껴지는 노련함 그 자체라 오히려 좋아. 가벼운 분위기 연애물이나 뽕빨물일 거라 생각했으나 예상치못한 악당이 등장하고 사건이 발생하며 흥미진진해지는 매직.
오직 제목과 내용을 그대로 반영해서 세다, 왕 세다, 왕왕 세다! 이 느낌을 전하고 싶다=리벤지 표지. 구입하기 전 강렬한 표지 때문에 잠시 구매를 망설였으나 달토끼 이벤트만 믿고 구입했다. 과거 가해자와 피해자가 애정으로 얽히고, 제목이 리벤지지만 그게 누구 것인지는 모를... 둘이 사랑한다니 그걸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