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 지적 대화를 위한 경제 경영 잡학 사전
김경원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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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경제 경영 잡학 사전 <어원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나의 원래 의도대로 이 책은 일차적으로 '알쓸'에 흥미를 느끼며 '지적 우위'확보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경제를 이야기로 풀 수 있다면, 얼마나 읽는 사람이 경제를 보다 쉽게 받아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그런 책을 만난 것이다. 한번만 읽어도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그래서 나에게 '지적 우위'를 만들어줄 경제지식을 만나게 되었다. <어원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는> 그 동안 겉핥기식 경제를 벗어나 뿌리를 뽑아내는 경제현상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주고 있다. 

서문
1부 경제, 경영 이야기
2부 화폐 이야기
3부금융 이야기
4부증권, 투자 이야기

"과연 경제가 문제다."
90퍼센트가 넘는 지지율의 조지 부시를 상대로 클린턴이 도전장을 냈다. 그의 핵심 구호는 다름 아닌, 경제였다. "경제란 말이야, 바보야." 경제를 뜻하는 영어 이코노미(economy)의 어원은 규율을 뜻하는 그리스어 '집안일을 관리하는 집사'에서 나왔다. 그러다가 17세기 '주어진 자원을 잘 관리함' 또는 '국가의 부와 자원을 잘 관리함'으로 의미가 확정되었다. 결국 경제의 요체는 국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를 알게 될때 오늘날의 선거의 승패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벤치마킹은 베끼기가 아니다."
벤치마킹은 해수면으로 지표상 한 점의 높이를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그 의미가 희석되어 외형 베끼기가 되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기업 문화와 창의성이다. <어원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는 이런 언어의 뿌리를 캐어 현재 경제 상황을 통찰력 있게 우리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은 지적 우위를 점하기 원하는 우리들에게 '지적 대화 메뉴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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