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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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여행기란 여행기는 싹 다 읽었기에 이번 여행기는 그간 읽은 것들의 재탕 같은 느낌이라 아쉬웠다. 먼북소리를 너무나 사랑했던 독자로서 방겔리스의 부음에 눈물이 났고 내가 사랑하는 곳들이 하루키의 언어로 표현되어 감사하기도. 오히려 부록에 있는 박준시인 글이 가장 큰 선물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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