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으로는 이해하면서도 놓치는 부분
어린이는 2학년 때 2학년만큼 자라고, 5학년 때 5학년만큼 자라지 않는다. 6학년 어린이 중에도 4학년 같은 어린이가 있고, 3학년 어린이 중에도 5학년 같은 어린이가 있다.
심지어 한 어린이가 어떤 때는 3학년 같고, 어떤 때는 6학년 같기도 하다.
그런데도 어린이의 학년만 중시하는 바람에 어린이가 발달시켜야 할 여러 덕목들 중에서 공부에 대한 것만 강조되는 것은 아닐까 나는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