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식의 서양 미술사 산책
이연식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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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대해 문외한이던 나...
어느날인가 부터 전시회를 슬쩍 슬쩍 다니다가
전시회 굿즈인 엽서를 모았다.
(전시회 보는 기쁨보다 굿즈사는 즐거움이 살짝 더 커진 아이러니^^;;)
침대 곁에 엽서를 기분따라 바꿔놓는 것 부터 시작.
사무실에도 엽서를 여러장 놓아 일하는 중간 쳐다보는것으로 하여금 일상속에서 예술작품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었다.
이런 행복을 알게되다 보니, 미술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배워보고 싶은것이 인지상정이 아니겠는가?
서점에 가서 예술코너에서 이런 저런 미술사 책들을 뒤적거리던 중, <이연식의 서양미술사 산책> 이라는 책을 알게되었다.
서양미술사 "산책" 이라니
미술사 초보자에겐 어찌나 반가운 제목인가?
당장 알라딘에서 주문하고 출퇴근 시간에 읽기 시작.

이 책은 특이하게도 고대미술(알타미라 동굴벽화같은...) 선사시대 미술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들어본적이 있고 어렴풋이 알고는 있는 르네상스 미술부터 시작한다.
역사를 쭉 이어나가며 각 시대마다 유명했던 작품의 주제 라던가, 그에따라 유명했고 추앙받았던 작가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현대미술까지 설명을 마치고 마지막이 바로 고대와 중세미술이다.)

나는 실은 이 미술사 책 말고도 난처한(난생 처음 한번 송부하는 미술이야기)도 읽고있었는데, 속도가 쭉쭉 나가지는 않는다^^;;.

하여간 너무 즐겁게 보았고 이 책은 소장하며 두고두고 볼 생각이다. 내가 아마 아마추어만큼이라도 미술에 대해 잘 알게 되었을때 졸업하겠지^^

p.s : 이 책을 읽고 미술사 공부를 제대로 하고싶어져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세계사 책들을 함께 읽게 되었다는 것은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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